제주 '테디베어 뮤지엄'
테디베어 뮤지엄 - 제주 서귀포시 중문 관광단지
Teddy Bear는 100년 넘는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다.
아직도 그 당시 젊음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테디베어는 할머니 엄마 손녀 모두에게 각기 자기만의 추억을 간직하게 했다.
어린 시절 곰인형을 몇 마리 돌보지 않고 성장한 지구 아이는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근현대 100년 인류사에서 테디만 한 유명 인사(?)도 흔치 않다.
그는 지금도 문화, 예술, 세계여행 등의 여러 테마 속에서 여전한 존재감으로 빛난다.
그 존재감이 가장 멋지게 드러나는 곳이 '테디베어 뮤지엄'이 아닐까? 테디베어 뮤지엄은 각 분야에 Teddy Bear를 접목시켜 재미있는 볼거리와 알 거리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대 테마 뮤지엄 브랜드이며, 20년 넘는 세월 동안 테디베어 디자인과 제조의 노하우를 축적한 곳이다.
테디베어 뮤지엄 전경
뮤지엄으로 들어서기 전부터 테디베어 모습에 빠져버린 세젤귀 꾸미테디베어 뮤지업 출입구는 3층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 지상 1층이다.
역사관 지하 1층, 예술관 지하 2층이고, 테디베어 기념품샵은 지하 3층인 셈이다.
테디베어 탄생이야기
Teddy Bear는 곰을 형상화한 봉제인형으로, 온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장난감이지만, 각종 점포나 호텔 등의 장식품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인형극에서도 인기 있는 캐릭터이다.
테디베어는 20세기 초 Morris Michtom이 미국에서 개발한 캐릭터다.
비슷한 시기, 독일에서도 '리하르트 슈타이프'(Richard Steiff)에 의해 개발되어, 사람들의 삶 속에 깊이 파고들었다.
테디는 1903년부터 현재까지 사랑받는 곰 인형으로 10월 27일은 '세계 테디베어의 날'로 지정됐다. 이날은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생일이기도 하다.
'테디'라는 이름은 미국 26대 대통령인 루스벨트의 별명이었는데, 어떻게 곰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을까?
1902년 루스벨트 대통령이 미시시피로 사냥을 갔을 때, 곰을 한 마리도 잡지 못하자, 보좌관들이 새끼 곰 한 마리를 잡아 나무에 묶어놓은 후 대통령에게 그 새끼 곰을 쏘라고 권했으나, 루스벨트 대통령은 거절했다고 한다.
클리 포크 k. 베리만은 이 사건을 '미시시피강의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삽화를 그려, 1902년 11월 16일 워싱턴포스트지에 게재했다. 이 삽화는 대중적인 반향을 일으켰고, 러시아 이주민이었던 모리스 미첨은 이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곰 인형을 만들어 브루클린에 있는 자신의 가게에서 팔겠다는 생각을 한다.
일단 모리스는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허락을 구한 다음, 대통령의 별명인 '테디'를 본 따 인형의 이름을 '테이 베어'라 불렀던 것이다.
독일에서도 리처드 스타이프는 슈투가르트 동물원에서 그렸던 곰 그림을 바탕으로 1903년 고모의 인형 공장에서 고급 천으로 곰인형을 만들었다. 스타이프의 첫 번째 곰인형은 라이프치히 장난감 박람회에서 Bar 55 PB라는 이름으로 전시되었고, 미국의 조지 보르크펠디트라는 도매상의 눈에 띄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독일 슈타이프 사도 테디베어를 상품화하여 큰 이익을 남겼다. 인형 속에 내용물을 채워 넣은 조인트 베어를 만들기 시작했다. 설립자 마거릿 슈타이프 여사가 제작한 이 인형은 1903년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장난감 박람회장에서 첫선을 보였고 인기가 어찌나 좋았는지 미국으로 역수입됐다. 그 후 슈타이프 사는 1907년 975,000개에 달하는 곰 인형을 미국에 수출하면서 지금까지도 슈타이프사 테디베어는 명품으로 인정받는다.
이곳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에는 한화 1억 원에 해당한다는 초고가 테디베어인 '주빌리(Jubilee)'를 레플리카(원작자가 손수 만든 사본)로나마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두 눈의 흰자위에는 20여 개의 소형 다이아몬드로 줄을 만들어 넣었고, 눈동자는 21캐럿 다크 사파이어로 만들었다.
체모는 천연 실크와 금을 혼합해 만든 금실로 되어있다. 코와 입은 고급 금실로 묘사되었으며, 목에는 18K 금목걸이를 걸고 있고 왼쪽 귀에는 제조사를 표기한 금실 태그까지 달려있다.
그 옆에는 작은 백 코끼리 인형이 놓여 있는데, 실제 매머드 화석의 상아 조각을 깎아서 만든 상아를 달고 있다고 하니. 우리가 좋아했던 테디베어 인형이라고 하기엔 너무 멀고 먼 어르신(?)이다.
1901~ 1910, 태어난 테디베어들
당시 베어들은 좀 투박해 보인다. 그러나 살짝 거칠어 보이면서도 순수한 모습의 곰인형 들이다.
1911~ 1920, 태어난 테디베어
이 당시 봉제인형들은 아직 패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전으로 보인다.
1921 ~ 1930 출생한 테디들
테디베어들이 늘씬해 보이고, 조금씩 컬러풀해지기 시작했다.
1931 ~ 1940에도 멋쟁이 테디들이 우리를 찾아온다.
역시 원형을 잃지 않는 테디베어들이니, 언제 봐도 친근하다.
1951~1960, 새롭게 만난 테디베어들
크기와 모습, 털과 옷들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1961~1970, 이때 태어난 테디 베어들은 스마트한 이미지를 풍긴다.
의젓한 멋쟁이 베어들이다.
1971~1980, 테디 베어들이 점점 엘레강스한 미모를 드러내기 시작
어떤 베어들은 패셔니스타로 등극하기도 했다.
1981~1990, 세련된 테디들이 가장 많이 등장한 시기
1991~2000, 밀레니엄 테디베어들
많은 밀레니엄 테디베어들이 우리를 만나러 왔다.
계속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앞에 짠~ 하고 등장할 앞으로 천년이 더 기대된다.
밀레니엄 컬렉션 - 패셔니 스타 테디베어 친구들
아이들은 순수하게 곰인형을 아끼고 사랑한다.
애착 인형으로 늘 품고 다니는 아이들도 많다. 실제 영국인들의 1/3은 테이 베어를 안고 잔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선한 감성을 일깨워 주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인형들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 베어들
TY Beanie Babies
TY 사의 비니 베이비 시리즈는 1993년 출시 당시 싸구려 이미지로 외면당하기도 했다.
미국인 1.4%가 인터넷을 겨우 이용하던 시절이었던 1995년, TY 사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시작한 판매사업에서 성공을 거둔다. TY 베어는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 판매를 시작한 최초의 기업이 됐다.
TY 사의 비니 베이비스는 새 상품을 출시할 때마다 한정된 수량의 limited editio으로 만들었고, 이로 인해 Collector 시장에서 더 큰 인기를 끌게 됐다. 아직도 비니 베이비스는 고가 상품으로 중고 거래가 된다. 사람들은 한정품이라고 하면 더 소장하고 싶어 하고, 희소성의 가치로 가격도 자꾸 오르나 보다.
Boyds Bear
Boyds 베어는 1984년 미국 메릴랜드에 설립된 회사다.
Artque 인형들을 취급하는 상점을 운영하던 이 회사는 테디베어를 생산하여 팔기 시작, 1996년부터는 Boyds Bear Offcial Fan Olb(Outer Lead Bonding)인 'Loyal Order of Friends of Boyds'를 통해 매년 팬클럽 멤버들에게 Boyds 베어에게 갈아입힐 수 있는 새로운 옷을 생산했다.
멤버들에게 한정된 베어, 뉴스레터 등을 보내주는 등 회사를 회원제로 운영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4년을 마지막으로 현재는 더 이상 생산하지 않고 있다. 당연히 희소성의 가치는 더 올라갔다.
Winnie the Pooh
1차 세계대전 때, 위니렉에 살던 콜번(Harry Coleboum)은 전쟁 길에서 구출한 새끼 곰 Winnie를 런던 동물원에 위탁했다. 위니 더 푸의 원작자 밀네(Alan Alexander Mine)는 이 런던 동물원에 있던 Winnie를 보고 좋아하던 아들 로빈이 자신의 테디베어에 Winnie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에서 착안, 로빈과 관련된 여러 인형과 동물들의 이름 따서 동화책을 썼다. 밀네의 친구인 삽화가 셰퍼드(Emest H. Shepard)가 그린 그림이 지금의 Winnie Bear의 원형이 됐다.
'더 푸'라는 이름은 밀네 가족이 휴양지에서 자주 보던 백조에게 붙여주었던 이름 'the Pooh'에서 유래했다.
이후 디즈니가 1966년 판권을 사들였고, 우리가 현재 잘 알고 있는 '위니 더 푸'가 태어났다.
밀네의 동화책 '위니 더 푸'에 나오는 밀네 아들 로빈의 테디베어는 테디베어 지금도 제주 뮤지엄 히스토리관에서 전시 중이다.
Paddington Bear
Paddington Bear는 영국 작가 마이클 본드(1926~2017)가 1958년 집필한 A bear called Paddington이라는 소설 속에 등장한 의인화된 가상의 곰이다. 이후 이 가상의 곰은 2014년까지 20권 이상의 동화책 속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패딩턴 베어의 고향은 '페루의 가장 깊고 어두운 숲'이며, '패딩턴은 이 숲에 살던 안경곰 (spectacled bear)으로, 자잘한 사고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공손하고 바른생활을 하는 캐릭터다. 작가는 원래 이 곰을 아프리카 출신으로 설정하려 했으나, 아프리카에는 곰이 살지 않아서 페루로 고향을 바꾸었다고 한다.
마이클 본드는 1956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패딩턴 역 근처 한 가게에서 팔고 있던 테이 베어를 보고 '패딩턴 베어' 작품을 구상했다. 작품에서 브라운 가족이 패딩턴 베어를 처음으로 만나는 곳이 런던 패딩턴 역이기도 하다. 브라운 가족이 곰에게 '패딩턴'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연유가 된 곳이다.
현재까지 패딩턴 브라운이 나오는 책은 4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3,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고 하니, 참 대단하다. 더플코트를 입고 슈트케이스 든 패딩턴 베어의 모습은 영국 아동문학의 클래식한 캐릭터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지금도 변함없이 남아 있다.
Care Bears
케어 베어(Care Bears)는 미국에서 제작된 다양한 색상을 가진 여러 마리의 곰 캐릭터이자, 이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믹스를 의미한다.
1981년, 케어 베어는 아메리칸 그리팅스 라이선싱 부서(TCFC)의 콘셉트 아티스트 중 한 명인 '무리엘'이 여섯 마리의 곰을 디자인하여, 미국인 환영회에서 연하장 삽화로 사용된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케어 베어 인형을 디자인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었다.
1982년, 뉴욕에서 케어 베어 인형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어린이 책, 카드 등 수많은 라이선스 제품이 만들어졌다. TCFC의 크리에이티브 팀과 작가들은 장난감 및 디자인 서비스를 위해 많은 케어 베어 캐릭터들을 만들었다. 현재, 케어 베어의 애니메이션과 장난감들은 상표권을 가진 매체 및 상품으로 출시된 캐릭터이다.
곰인형 캐릭터 만으로도 가치를 창출해 내고, 대단한 부(富)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 21세기 자본주의 특징이기도 하다. 동물과 식물, 사물까지도 의인화시켜 개성 있는 외모의 캐릭터를 설정하고, 그 안에 성격과 능력까지 있다고 믿도록, 만능 엔터테이너의 스토리를 꾹꾹 눌러 담는다.
이렇게 만들진 그 모습 위에 명품 패션을 입히고 limited editio로 희소성을 얹고 나면, 그 캐릭터는 일약 스타가 된다. 웬만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유명해지는 이런 현상이 아이러니하다.
신이 창조한 인간보다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
솔직히 이런 사회현상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론 종종 어이없이 느껴질 때도 있다.
테디베어는 태어날 때부터 가장 미국적인 상업성을 사명처럼 부여받고 태어난 인형이다.
우리는 대가를 지불하고 테디베어를 집으로 데려올 수 있다.
이 정도는 취미생활일 수도 있고, 행복한 쇼핑일 수도 있지만,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값비싼 테디베어는 이제 단순한 곰인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일반인의 경제적 수준으론 만져볼 수도, 모셔올 수 없는 몇몇 부유층의 또 다른 과시용 명품이 된 것은 아닌지..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에 전시되어 있는 세계 최고가의 테디베어인 루이뷔통 베어와 125캐럿의 보석으로 만들어진 125K 베어를 보면, 누구나 크게 놀라면서 이 인형들을 한참 동안 바라본다.
그러나 사랑스러운 곰 인형에 이런 식으로 지나친 상업적 가치를 부여하는 것에는 동의하기 힘들었다.
물론, 뮤지엄에 전시된 테디베어는 어쩜, 공공재 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값비싼 명품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일 테니까.
한 세기 동안 변함없이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으며 살아온 곰 인형이라니!
인간인 내가 다 슬그머니 부러워지는 베어다.
이 캐릭터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친근감 - 우리 모두 어릴 때부터 불러온 '곰 세 마리' 노래 탓일까?
이 노래는 작사·작곡 미상의 한국 동요로, 대를 이어 불리고 있는 사랑받는 곡이다.
다양한 캐릭터가 입혀진 상술 - 테디베어는 고가의 명품 인형부터 국민(초등) 학교 앞 작은 문구점에 진열되어 있는 저렴한 인형까지 인간 군상처럼 천차만별, 십인십색이다. 어떤 인형은 아무나 소유할 수 없지만, 더 많은 인형들은 누구나 품을 수 있는 평범하지만 사랑스러운 곰인형 들이다. 손녀 꾸미가 품고 있는 테디베어 인형만 해도 5개가 넘는다.
마티와 1900년대부터 2000년대를 시간여행
찬란하게 빛나기도, 상처로 얼룩지기도 했던 인류 100년 역사를 테디베어와 함께 되돌아본다는 의미도 작지 않다.
1908년 최초의 대중 자동차, T형 포드 출시
지속적인 모델을 계속 제작하던 포드 자동차 회사는 마침내 1908년 9월 27일 역사적인 모델 T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피케트 공장(Piquette Plant)에서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모델 T는 1927년 5월 26일까지 18년 반 사이에 15,007,033대가 판매된 자동차다.
'시간 여행' 관련 자료의 출처: 위키백과, 나무위키
1912년 타이타닉호의 침몰
타이타닉 호는 1912년 4월 15일 새벽 북대서양에서 침몰했는데, 사우샘프턴에서 뉴욕으로 가는 첫 항해를 시작한 지 4일 만이다. 1912년 4월 14일 일요일 23시 40분경에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혔을 때 당시 운항 중이던 가장 큰 원양 여객선에는 약 2,224명이 타고 있었다.
1926년 최초의 텔레비전 방송
미국 KDKA 방송국이 세계 최초의 정규 방송을 시작한 후 고 16년이 흐른 1936년 11월 2일 영국 BBC가 세계 최초 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하였다. 영국 BBC 방송이 존 베어드가 발명한 텔레바이저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TV 방송을 실시한 것은 1929년 9월 30일이었다. -자료출처: 티칭 백과
1936년 찰리 채플린과 모던 타임스
'모던 타임스'(Modern Times)는 1936년에 제작된 찰리 채플린의 코미디 영화이다. 이 영화는 당시 산업혁명을 날카롭게 비판하였으며 채플린은 이 영화가 발단이 되어 나중에 공산주의자로 몰려 미국에서 쫓겨나게 된다.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
제2차 세계 대전 중 오버로드 작전의 일환으로서, 연합군이 나치 독일 치하의 프랑스 군정청 노르망디에 1944년 6월 6일에 게시한 상륙작전이다. 1962에 개봉한 흑백 전쟁 영화 '지상 최대의 작전'으로 유명하며, 영화는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시작된 1944년 6월 6일 긴박했던 하루를 다룬 영화다.
1955년 디즈니랜드 개장
디즈니랜드는 1955년 7월 18일 월요일에 정식으로 일반 대중에게 개장하였으나, 특별히 하루 전인 1955년 7월 17일 일요일에는 일부 초청객과 언론인을 위한 "국제 언론 시연" 행사를 개최하였다.
1969년 인간의 달 착륙
아폴로 11호(Apollo 11)는 처음으로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이다.
1969년 7월 16일 발사됐다. 선장 닐 암스트롱,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 달 착륙선 조종사 버즈 올드린이 탔다. 7월 20일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달에 발을 디딘 최초의 인류가 됐다.
1974년 진시황릉의 발견
진시황릉(秦始皇陵)은 중국 최초의 황제인 진시황제의 묘지다. 여산 또는 역산(酈山)이라고 불리는 산시성 시안 린퉁구 원산원에 있는 야산에 위치해 있다. 기원전 246년에서 208년까지 38년간 공사를 했으며, 지금의 황릉은 야트막한 피라미드형으로, 시간이 지나며 그 높이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76m 높이를 자랑한다. 진시황릉은 당시 진나라의 수도였던 함양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어졌는데, 외성의 둘레는 6.3km이고, 내성의 둘레는 2.5km이다. 우리가 현재 볼 수 있는 산은 당시 내성이었던 부분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1989년 독일 통일
1989년 11월 9일 동독 인민의 평화혁명은 베를린 장벽(Berliner Mauer)을 무너뜨렸다.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서 아무런 본보기도 없었지만, 독일 국민은 이 상황을 신속 과감하게 통일로 이끌었다. 그로부터 1년이 채 안 되어 독일은 통일하였다. - 자료출처: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
홍콩 반환(香港返還)은 영국이 1997년 7월 1일에 청나라 영토였던 홍콩을 중화인민공화국에게 반환한 일이다. 홍콩 이양 이후 홍콩 특별 행정구 정부가 성립되고, 행정 장관이 취임했다. 구 홍콩 총독부의 기구와 공무원은 홍콩 특별 행정구 정부로 넘겨졌다.
21세기, 스마트폰의 등장
스마트폰(smartphone)은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이 높고, 전화가 가능한 휴대전화와 컴퓨팅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모바일 장치다. 스마트폰은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와 플랫폼을 기반한 운영 체제롤 종합 구성한 전화통신기기로 볼 수 있다. 전자 우편, 인터넷 검색, 텍스트 읽고, 쓰고 저장하기, 추가적인 앱설치로, 응용기기로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소형컴퓨터로도 사용한다.
무선 인터넷 접속기능을 이용하여 인터넷 및 인트라넷에 직접 접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룹웨어로의 연동이 가능하다.
인류 역사는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반복하며 발전해 왔다.
아이들은 자라서 어른이 되었고, 100년 전 어떤 어른들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기도 하지만, 100년간 사건의 현장마다 테이 베어가 함께 곁에 있어 준 것이 많은 사람들에겐 커다란 위안이 되기도 했을 것이다.
고사리 손으로 잡아주고, 작은 가슴으로 품어주던 많은 아이들은 곰 인형에 대한 추억을 지닌 채 성장했고.
어떤 기억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테디와 함께 한 이런 기억이 우리 사이의 공통분모로 남아있다.
이번 주엔 아련한 역사 속에 남아있던 현장으로 테디베어와 함께 '시간 여행'까지 즐길 수 있어서 더 유익했다.
테디베어 뮤지엄 관람기는 다음 주 지하 2층 예술관, 지하 3층 테디베어 기념품샵을 더 둘러보아야 할 것 같다. 테디베어 스토리의 글과 사진 분량이 생각보다 많아져서.
할미가 사 준 테디베어 인형 가방을 들고, 세상 젤 행복한 아이가 된 세젤귀 꾸미손녀 꾸미는 테디베어 뮤지엄 지하 쇼핑몰에서 3만~4만 원짜리 테디베어 가방을 받고 얼마나 좋아했던지!.
꾸미가 선택한 귀염둥이 테디베어 가방 인형이니, 가족들에게도 귀한 대우를 받고 있는 곰 인형이다. 지금은 이 인형 한 개에 크게 만족해하는 꾸미도, 언젠가 엄청 비싼 테디베어 인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