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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보고 싶은 것을 참는다는 것
보고싶다, 말하고 싶은 걸 억지로 참았다.
참고 참다 보면 안 보고싶어 지는 걸까.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아무렇게나 구겨 쑤셔 넣으며
나는 ‘참는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한다.
수천수만 번의 보고싶음을 허겁지겁 삼키며
나는 체하기도 토하기도 한다.
…
그렇게 참다보니
거짓말처럼
보고싶지 않았다.
- 2016. 03. 08
연세대 국문학과 졸업 / "소설쓰고 있네” 라는 타인의 뒷담화를 들으면 괜히 내가 찔린다, 진짜 소설을 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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