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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ege easy diet Jun 27. 2024

가장 쉬운 다이어트 l 자연식물식 일기(식단)Day29

채소과일식


Day 29



남편 : 75.4kg➡️ 69.7kg

아내 : 53.2kg➡️ 49.7kg







약 3년 반 전

자연 식물식을 하기 직전의 식단입니다.


과거에도 운동과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이 많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매번 실패했고, 꾸준히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또 어떤 마음이 생겼는지

몇 년 만에 헬스장에 등록했었어요.


헬스장 다니며 먹기에 적합한 식단을

유튜브에서 찾아봤습니다.


칼로리 계산하는 앱도 깔고

계산도 하면서 음식을 먹었었죠.


위의 사진이 그때 도시락으로 쌌던.

식단 중 하나의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면 닭 가슴살이 있고 삶은 계란이 있죠.

홀그레인 머스터드도 있습니다.


저렇게 먹으며 식단 공부를 하다가

자연 식물식을 알게 되었어요.


물론 저 식단도

일반식보다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저의 식단과 비교해 보면

동물성 식품이 너무나 많은 식단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저렇게 먹고 추가로 운동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자연 식물식은

칼로리 계산 안 해도 되고,

범위 내에서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시작했습니다.


운동을 안 해도 된다고 해서 시작했습니다.


식욕을 참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시작했어요.


사실 최대한 편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서

한 거였어요.


헬스 식단 찾다가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알게 된

자연 식물식을

지금 세 번째 하고 있습니다.


그게 이렇게 나의 몸과 마음,

인생을 바꿔줄 줄 그때는 몰랐습니다.


자연 식물식이

다이어트의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제가 해본 다이어트 중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한번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내의 점심, 저녁식사



아내가 두 끼 다 현미밥을 먹는 것보다

한 끼는 고구마 감자로 먹는 게

살이 더 잘 빠지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뱃속도 더 편안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좋은 식재료인 감자, 고구마를

일반식 할 때는 거의 안 먹었습니다.


일 년에 몇 번 살까 말까 정도였어요.


사실 고기나 가공식품에 비하면,

덜 자극적인 식재료잖아요.


그게 좋은 건데

그때는오직 맛 만을 위한 요리를 했었어요.


지금 자연식물식 하며,

좋은 식재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저녁 식사 사진을 보냈길래

어제 산 호박잎이 맛있겠다고 말했습니다.


호박잎이 아니라 깻잎이랍니다.


참고로 깻잎은 쪄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남편의 점심, 저녁식사



저는 점심때 비빔밥을 해 먹었습니다.


어제 비빔국수를 해먹고 남은 고명들과,

상추 먹다 남은 것 등 이것저것 다 넣고 비벼 먹었습니다.


매일 집에서 먹는 식사 시간이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퇴근 후 먹으려고 주문해놓은 치킨과 맥주에

버금가는 기다림입니다.


그만큼 너무 만족하는 식사를 매일 하고 있습니다.


저녁 도시락은 집에서 먹는 식사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내일 아침에 레몬수와 더불어

멜론, 망고 수박, 바나나를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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