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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Spost Oct 28. 2024

비 맞은 중처럼 중얼거려라

엑팅 시니어가 사는 법

결코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으며,

스님들에겐 죄송스러운 얘기지만,


 "비 맞은 중처럼 중얼거린다"라는 말이 있다.


무엇인가 계속 중얼중얼 거리며

여기저기  나돌아 다니는 경우에 쓰인 말이다.


요즘은 아마도 많은 사람이 쓰지 않는

말이기도 할 것이다.


비 맞은 중처럼 중얼거리는 것은

참으로 현명한 일이다.


육십을 넘어 생각해 보니

치매예방과 뇌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중얼거린다는 것은

뇌 활동이 활발해진다는 것이고

중얼거린다는 것은

말을 계속한다는 얘기인데.


귀가 들리지 않아

말 수가 줄게 되면

치매 발생률이 높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다.


무엇인가 생각하고

생각나는 것을 이야기하고

하는 것이


시니어로서 잘 사는 방법이다.


즉, Acting Senior가 사는 법이다.


역시 우리네 조상님들의 유머에는

해학과 함께 가르침이 있다.


조상님, 인생 선배님들...

늘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


Thnaks a lot!!!

내 할아버님 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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