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인사관리에 효율을 강조하며 하는 말이 <인사관리의 효율화 방안>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요즘 대세는 사람중심의 <효율화>이고거기에 <인사관리>의 중요성인 것 같다. 그러나 이 주제에 관해서는스스로를 인사쟁이라 생각하는 나는 동의할 수 없다.인사는 관리가 아니다. 사람은 관리가 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내 개인적인 생각에 <인사란 끊임없이 파트너십을 기르고, 끊임없이 파트너십을 유지하고,이 파트너십을 이용해 끊임없이 서로 상생 발전하는 기본이 되는 업무>라고 말하고 싶다. 따라서 인사관리에서 관리라는 단어는적당치 않다. 직장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직장생활이라는 것이, 특히 공공 부분에서는 삶을 살아간다는 의미에서,가정에서의 삶과 다름이 없다.가정생활과 마찬가지로 직장에서 역시 휴머니티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HRD를 <Human>이 아닌 <Humanity> Resourses Development라고 칭한다. 사람이 휴머니티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서로 간에 유대관계를 느끼며 상생 발전하는 것이야말로 특히 공공 부분에 있어서 꼭 지켜야 할HRD의 기본이다. 그래서 사람을 management 하는 것이 아닌 인간성을 추구하는 life가 있을 뿐, 우리 서울대에는 인사 관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