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 40일 삶의 성찰
복
삶에서 누리는 좋고 만족할 만한 행운. 또는 거기서 얻는 행복.
삶에서 많은 복을 누리고 있지만
내가 받았던 복을 생각해 보며 더욱 삶에 감사를 하고 싶다.
1. 자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세상 가장 큰 축복이다.
삶을 나눠야 한다면 그 기준이 자녀의 출생이 될 것이다.
자녀로 인해 내가 온전함으로 나아가게 되었고,
많은 부분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다른 영향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자녀 자체로 복이다.
2. 직장과 동료
직장 생활 중 근무지를 5~6번 변경한 것 같다.
공립학교 교사의 특성상 한 곳에서 계속 있을 수 없다.
나의 의지와 다르게 근무지를 이동했지만
모두 좋은 학교와 동료 교사들을 만났다.
정말 큰 복이 아닐 수 없다.
특별히 사람에 대한 복이 많아서 배울 수 있는 스승을 만나게 되었고
내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
3. 고난
난 고난이 복이라 생각한다.
가정에 경제적으로 매우 큰 고난이 있었다.
모든 것이 사라졌던 순간이었다.
우리 가정은 그 일로 더욱 하나가 되었고,
물질이 없더라도 가족이 함께 있으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는 것을 배웠다.
값으로 살 수 없는 경험, 사더라도 이해 못 하는 소중한 경험.
난 이 고난이 큰 축복이라 고백할 수 있다.
많은 복을 받은 만큼, 많이 베풀며 살고자 한다.
그렇게 사회는 따뜻하게 돌아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