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원 주간보고' 연재

퇴사하고 뭐 하냐고요?

퇴사소식을 인스타그램에 쩌렁쩌렁 전한 뒤로, 근황을 묻는 연락을 받곤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뭘 하며 지내느냐고요. 답을 하는 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더라고요.

“삶을 단출하게 정리하는 것”

“일상을 여행하듯 살아보는 것”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지내는 것”

  

소박하지만 큰 결심이 필요했던 이것들을, 단순히 '○○○을 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설명하기가 어려웠어요. 이제부터 발행하는 퇴사원 주간보고가 그 물음들에 대한 답이 될지도요. 동시에 이 연재는 스스로를 위해 비워 둔, 가장 긴 시간에 대한 기록이 될 테고요.

+) 기발행된 콘텐츠(브런치 매거진)를 연재 브런치북으로 옮기는 작업중입니다.

+) 해당 글이 실제 쓰여진 일자는 2023년 2월 6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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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사원 주간보고는 퇴사 후 일상 tmi 뉴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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