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과정을 따라야 하고
그 생각을 따라야 하며
그 기준에 부합해야 하는
정도가 있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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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웬걸
가방끈이 길지 않아도
고전을 섭렵하여
문학적일 수 있으며
다독을 통해 다방면에
유식할 수 있음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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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양한 분야,
혹은 한 분야의 다양한 스펙트럼들을
또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기준점을 내는 것은 내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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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준점을 중심으로
기존의 모든 것들이 통합되고 연결되어
또 하나의 새로운 내가 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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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정했다면,
그리고 꾸준히 진행한다면,
어딘가에 이를 수 있음을 안다.
이것이 `정도` 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