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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Jun Oct 26. 2022

제2장: 시공간과 존재에 따른 삶의 정의 (11)

우주와 자연이 의미하는 삶의 형태와 움직임 

화살 표시 참고


만약 위의 글이 사실이라면 실제로 원자와 원자로 구성된 존재의 실체적 공간은 유지된 상태에서 실체적 시간이 강해지면 확률적 시간은 변하지 않은 채 확률적 공간이 더 강해질 것입니다. 반대로 확률적 시간이 약해지면 실체적 공간이 약해질 것이며 확률적 공간과 실체적 시간은 유지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기본적으로 모든 존재를 구성하는 원자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원자는 99.9999%가 비어 있는 상태로서 기준이 되는 원자핵은 전자궤도보다 10만 배 정도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원자핵은 양성자/중성자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을 이루는 쿼크들은 극한의 속도(0.9998c)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실체적 시간(움직임)이 실체적 공간에 비해 굉장히 큰 것으로서(강한 것으로서) 확률적 공간(자기장)이 확률적 시간(전기력)보다 훨씬 강하게 작용함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원자는 전하를 가진 매우 작은 입자를 가지고 있음에도(실체적 공간과 확률적 시간이 매우 약하다) 전하를 가진 입자들이 매우 강한 실체적 시간을 가지고 있기에 크기에서는 비교도 안 될 만큼의 거대한 자기장(확률적 공간)을 형성하게 됩니다. 여기서 매우 작은 전하 값을 가진 전자는 원자핵이 형성하고 있는 거대한 자기장과 함께 원형의 움직임을 가지면서 자체적인 자기장으로 이루어 정상파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정상파는 전자와 원자핵의 자기장 밀도 차와 함께 발생된 것으로서 자기력을 같게 되어 원자는 전하가 갖는 전기력과 함께 전자기력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실체적 공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강력한 원자핵의 자기장과 함께 정상파를 이루면서 전자와 원자핵은 시공간의 균형이 맞춰진(유지되는) 원자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존재하는 다양한 존재(현상, 물체)에 대해 지금까지 정리한 확률적/실체적 시공간의 순환 법칙을 적용해 보도록 하겠다.



*전기가 흐르는 이유


확률적 시간을 이루는 전기력은 같은 극은 척력으로 밀어내고 상반된 극은 당김으로써 언제나 상반된 에너지가 고루 퍼져 있는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원자에서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확률’적 시공간을 이루는 만큼) 이때 전압을 통해 시공간 불균형이 발생되면 전압으로 발생된 에너지의 흐름(전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에 따라 전하를 이동시키게 되는데 확률적 시간은 실체적 공간과 하나의 시공간으로 강함을 공유하는 만큼 전하를 가진 입자를 이동시키게 된다. 이때 최대의 효율을 위해 양성자/중성자에 비해 가벼운 전자의 움직임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전류가 되며 이 전류에 의해 자기장이 형성되고 전자기력을 갖게 된다. 이 전자기력은 곧 에너지로서 빛과 같은 속도를 가짐으로 전기는 빛과 같은 속도로서 흐르게 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압의 차이가 시공간에서 존재하지 않을 때까지 계속된다. 즉, 전기가 흐르는 이유는 시공간 변화에 대해 끊임없이 균형을 이루려는 확률적/실체적 시간과 공간의 상호작용이 된다.



*목성의 자기장이 매우 넓고 강력한 이유


목성은 매우 높은 압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목성 대부분을 이루는 가벼운 원소(수소, 헬륨)들의 실체적 공간을 수축시킨 것으로 강한 확률적 시간을 형성하게 끔 했다. 더 강한 전기력을 갖게 된 것인데, 기존의 원자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강하게 입자 사이에서 작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압력은 유지되기에 이 전기적 작용은 안정된 상태를 갖지 못하고 매우 높은 에너지로서 입자들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된다. 이는 원자가 매우 큰 전기력과 함께 들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매우 높은 전도성을 갖게 된 것이다. 이런 상태의 원자들은 목성에서 매우 빠른 속도를 가진 채 돌고 있으므로 실체적 시간은 매우 강해진다. 실체적 시간이 강함에 따라 확률적 공간은 강해지게 되어 목성은 높은 전도성을 띤 수소 원자와 함께 크고 강력한 자기장을 형성하게 된다.



*공간과 시간의 순환에 따른 열역학 법칙


열역학 제0법칙: 열적 평형은 높은 온도를 의미하는 높은 에너지가 낮은 온도로 이동하는 것으로서 주어진 공간에서 에너지(시간)의 균형을 맞추려는 것이다. 이는 에너지가 곧 확률로서 우주에 최대한 고루 퍼지려는 것에 부합된다.



열역학 제1법칙: 에너지 보존 법칙은 전체 우주를 이루고 있는 모든 질량은 각각 물질로서 공간을, 에너지로서 시간을 이루고 있으며 절대 사라지거나, 파괴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는 이 우주가 시간과 공간의 순환을 이룬 채 존재하므로 시간과 공간을 이루고 있는 각각의 존재들은 절대적으로 그 양과 비율이 변할 수 없음에 부합된다. 서로를 증명하는 순환에 따라 존재한다는 점에서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는 모순은 발생되지 않기 때문이다.



열역학 제2 법칙: 엔트로피 증가 법칙으로서 자연 상태에서 규칙적으로 뭉쳐 있는 존재(엔트로피가 낮은 상태)는 불규칙적으로 퍼져 있는 존재(엔트로피가 높은 상태)로 변화되며 역방향은 (거의) 발생되지 않는다. 이는 시공간의 균형에 따라 공간과 함께 최대한 시간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 공간이 특징으로 가지고 있는 중력과 강력에 의해 질량을 가진 존재들이 거시적으로 끊임없이 한 위치에서 모이고 있는 우주(시공간)에서 시간은 순환에 따라 최대한 유지를 이룰 수 있으면서도 상반된 형태와 움직임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때문에 원자들의 움직임과 변화 속에서 발생되는 엔트로피 증가는 중력에 따른 원자들의 결합과 함께 발생되면서 불규칙성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이를 퍼뜨리는 것이다. 공간과 함께 서로 다른 실체적/확률적 존재를 최대한 균등하게 시공간에 존재하게 하여 상대적인 시공간을 하나의 시공간에서 최대의 효율로 증명할 수 있게 하는 시간이 바로 엔트로피인 것이다.



열역학 제3 법칙: 절대 영도에서 엔트로피는 0이 된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온도이다. 무엇인가 존재한다면 시간과 공간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으로 에너지(시간/열)를 갖기 때문이다.



위의 이러한 원자와 양자의 특징으로 인해 밑의 그림과 같은 CNO 순환이 발생됩니다. 여기서 CNO 순환이란 쿼크의 강력한 힘을 발산하는 작용으로서 양성자와 양성자가 연쇄 반응을 통해 수소를 헬륨으로 바꾸는 핵융합 반응입니다. 밑에 사진에서 보면 시공간의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설계된 양자와 서로 간 상호작용의 힘이 끊임없이 하나로 상호작용하고 이 상호작용이 순환(CNO 순환)을 이룸으로써 지금의 태양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반응을 통해 태양은 지금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끊임없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지는 에너지와 함께 자연과 생명이 존재합니다.


사진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CNO_%EC%88%9C%ED%99%98


즉, 모든 존재는 순환으로 존재함으로써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모든 것이 필연적인 것임을 의미합니다. 확률적 시공간과 실체적 시공간이 각각 양자와 원자의 근본으로서 상호작용하여 하나의 중첩된 상태를 이루어 시공간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모든 존재들은 독립적으로 봤을 때 그 자체로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다른 존재와의 순환을 통해 존재하고 있으며, 이로써 완벽히 실재하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다른 존재들과 함께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순환에 따라 모든 존재들은 서로 반대되는 개념, 상태와 함께 공존하여 하나의 순환을 이루면서 존재하는 것으로 물질과 빛으로 형성되어 있는 우주라는 시공간에 반물질과 암흑물질/에너지의 존재도 필연적인 것이 됩니다.



여기서 반물질은 시간 그 자체도 흐름의 방향에 있어서 반대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 주위를 둘러싼 일반적인 물질들은 무질서도(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시간이 흐른 다는 점에서 이 반물질은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 힘(강력, 약력, 중력, 전자기력)이 발생될 때 기존의 양자들과 반대되는 형태와 움직임을 가진 양자(반물질을 이루는)들이 대칭성(CPT)에 따라 존재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간의 방향이 상반된 즉, 엔트로피가 거꾸로 흐르는 반물질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 타당성을 가집니다. (이 우주에서 반물질에 대한 정의는 5장 4차원 시공간 순환파에서 자세히 다룸)



그리고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는 아직까지 어떻게, 무엇으로 존재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순환에 따라 이 세상에 빛과 상호작용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암흑과 상호작용하는 무언가 있음을 뜻합니다. 즉, 암흑물질/에너지가 존재해야 설명할 수 있는 현상들이 있다는 것은 순환에 따라 당연한 것입니다. 여기서 암흑과 빛은 상반된 개념으로서 서로에게 필연적이므로 시간과 공간처럼 상반된 형태와 움직임을 가진 채 서로 상호보완하여 하나의 시공간을 이룰 것입니다. (이 우주에서 암흑물질/에너지에 대한 정의는 5장 4차원 시공간 순환파에서 자세히 다룸)



즉, 모든 것(물질과 개념)에는 상반되는 형태와 움직임을 가진 존재가 있으며 이 세상은 상반된 존재들로 이루어진 수많은 순환의 고리들이 서로 얽히고설킨 모습인 것입니다. 이러한 자연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렉탈(fractal) 이론(자기유사성에 의해 부분들의 공통된 형태(움직임, 모양 등)이 전체와 같다는 것)과 카오스(chaos) 이론(모든 불규칙한 현상들도 일정한 패턴(끌개)을 갖는다)에 부합됩니다.



여기까지 공부하고 생각해 보면서 저는 우주에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과 이것을 이해하기 어려운 점, 심지어 보이는 것조차 완벽하게 알지 못할 만큼 우주라는 시공간을 파악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가 궁금했고, 이를 ‘차원의 한계’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4차원에 존재하는 찰나의 순간에 살고 있는 존재로서 3차원(입체)을 깊이로(완벽하게 인식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해할 수 있으며 2차원 면과 1차원 선, 0차원 점을 쉽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차원의 존재는 인지할 수도, 표현할 수도 없으며 그 이상의 차원 역시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2차원에서 깊이가 없는 면에서 존재하는 사람은 깊이를 가지고 있는 입체의 물질을 단면으로 밖에 인식할 수 없으며 깊이라는 개념 자체를 모르기에 형상을 상상할 수도, 표현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3차원의 존재가 2차원 단면을 통과할 때 만들어지는 사과의 2차원 형상은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일 것이며, 이를 이해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 있다고 가정하거나 신이라는 개념을 도입할 것입니다. 그러나 2차원의 존재가 자신의 차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1차원 0차원을 이해해서 각각의 연속된 규칙을 찾아낸다면 자신보다 더 고차원의 형상에 대한 정의는 내릴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의 세상에서 표현하기 힘들겠지만 단편적으로는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4차원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3차원은 2차원인 6개의 면으로 둘러싸여 있고, 2차원인 면은 1차원인 선이 4개로 둘러싸여 있고, 1차원은 0차원의 점 2개가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에서 규칙을 발견하여 4차원은 3차원의 8개의 입체가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여기서 2차원의 선으로 이루어진 바코드보다 3차원의 면으로 이루어진 QR코드가 훨씬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보지 못하는 4차원의 방대한 데이터가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는 우리가 사는 4차원의 세상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일 것입니다. 또한, 초끈이론에 의하면 11차원에서 우주를 이루는 4가지의 힘을 통합하는 모든 것의 이론(TOE, 인류의 과학이 궁극적으로 증명하고자 하는 이론)이 성립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차원의 데이터를 알 수 있다면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세상을 이해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가 볼 수 있는 세상과 볼 수 없는 세상을 합친 모든 세상에 대해 알 수 있게 되고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궁극적 이론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이론이야말로 지금 제가 찾고 있는 것으로 삶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작용될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 우리는 빛이라는 시간의 한계와 중력에 의한 질량의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우리는 우주를 포함한 그 어떤 존재의 시간과 공간을 모두 볼 수 없는 것으로 지금 당장 표면적으로 인지 가능한 것만으로는 우리가 사는 이 우주(4차원 시공간)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 세상에 대해 더 많고 정확한 정보를 얻고 타당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지금 인지할 수 있는 사실부터 시작해 근본적인 질문으로 내려가면서 공통된 규칙들을 찾은 후에 이것을 확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방식만이 지금 내가 인지할 수 있는 한계를 돌파하여 나와 함께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움직임과 형태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알게 된 근본을 통해 우주와 삶을 이해하게 된다면 최소한 삶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게 됨으로써 지금 찾고 있는 삶의 정의이자, 가치이자, 옳고 그름의 절대적인 기준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삶을 알게 된다면 나는 내 삶을 온전히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이는 진정한 나의 삶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삶을 안다는 것은 곧 나의 삶이 어떻게 했을 때 결과적으로 존재하는지를 알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길을 지금 ‘순환’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체부터 자연을 거쳐 우주까지의 공통적인 형태와 움직임은 순환으로서 이 세상을 이루는 모든 것들(물질, 현상, 개념)은 순환의 일부이자 순환 그 자체인 것입니다. 여기서 이 순환은 항상 우주, 자연, 신체에서 공통적으로 최대한 크고 강한 순환을 이루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한 크고 강한 순환이라면 최대한 오래 유지되면서도 최대의 변화(영향력)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하는 것으로 우주와 자연, 신체는 끊임없이 하나의 순환을 이루면서 더 강력한 순환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어떤 존재를 이루는 시간과 공간이 형태와 움직임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면서 ‘하나’의 최대의 변화를 형성하는 순환을 이루는 것으로서, 이 우주의 순환이라는 존재(이 또한, 시공간 존재로서)는 최대의 유지와 최대의 변화를 동시에 이루는 것입니다.



즉, 순환이란 끊임없이 변화되면서 동시에 유지되는 것으로 모든 존재는 항상 최대의 순환을 이루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주의 순환 속에서 자연과 신체는 항상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대의 순환을 이루기 위해 순환을 통해 변화하고 진화된 것입니다. 이는 생물로서 존재하는 나의 삶 또한 순환으로서 존재할 때 비로소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의 삶을 이루고 있는 나의 시간과 공간이 순환을 이룰 때 나의 삶은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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