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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 Nov 26. 2024

당근 모아 파스타

셀러리 당근 감홍사과 당근 백설 토마토소스 올리브유 마늘

요리를 좋아하지 않아요.  릴스를 보다가 15초에 요리를 뚝딱  하는 인상적인  간편요리에 며칠 빠졌어요. 재취업 시 필요한 신체검사에서  인상적인 수치를 받았습니다. 공복혈당의 정석 수치 90에 중성지방은 50%  떨어졌고 총콜레스테롤은 조금 내려갔어요. 더 이상 살이 쪄선 안되게 발뼈와 꼬리뼈가 아파요. 공복 레몬수를 하루에 시작으로 해서 셀러리를 종종 샐러드로 먹으며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간편요리를 꾸준히 기록하기로 해요.


꺼내놓은 냉동 레몬 슬라이스로

공복레몬수를 준비하면서


책, 교차독서로 향수 수집가의 향조 노트존 버거 예술가론 초상들을 조금씩 읽는다.


눈은 되돌릴 수 없다고 하고 예전보다 안 좋아진 눈을 위해 당근 가득 파스타를 만들어본다.


당근을 연희가 준 나무 도마로 좋은 소리로 당근을 동그랗게 열 개쯤 잘라 채 썬다.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당근을 볶아준다.


파스타면은 알단테 살짝 넘어 토마토소스를  당근과 살짝 볶고 있는 프라이팬으로 옮긴다.


3분여 볶은 다음 하얀 접시에 살포시 올리고 셀러리와 당근 감홍사과를 토핑해 맛있게 먹는다.


요즘 식사용 넷플릭스는 선산과 취하는 로맨스 사이이다.



요리에 관심이 없다. 밍밍한 맑은 탕에 간만 맞아도 좋은데. 간편하게 먹고 싶다
릴스를 보다가 15초 요리의 과정들을 며칠 보다가 알았다. 할 수 있겠다. 간편 요리를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조합해서 간단하게 공복혈당 90을 생각해 보며 간편하게 최소한의 시간과 과정으로 간편 요리를 하는 것이다
몇 컷의 사진과 글을 남겨야지 싶으니까 간편 요리를 하면서 뇌가 작동한다.
'공복혈당 90'을 동기로
새로운 취미로 적당하지 않은가




책, <채식은 어렵지만 채소 습관>을 읽다가 채소를 넣어 채소수를 레몬수처럼 먹는대서  1,000원 채소를 덜어내어 통에 담아 물을 담아 5분 있다(20분 있다 마시랬는데) 마셨다. 물을 마시는데, 바람에 나뭇잎 냄새가 실려오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걸 발견한 느낌이다.


오 깻잎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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