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이 충분하다고요.
유난히도 길고, 무더운 이번 여름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에 지원했어요.
총 10장의 사업계획서를 혼자 끙끙대며 작성했죠.
그중 <대표자의 보유역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창업아이템에 대해 어떻게 실행해 나갈지 사업계획을 적었는데요.
마지막 장에 대표자에 대해 적는 부분이 있어요.
‘대표’라는 호칭이, 처음 ‘엄마’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것만큼 어색했어요.
이미 충분히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 열심히 쓰다 보니 한 장을 꼬박 채우게 되더라고요.
첫 지원사업 도전부터 창업교육, 최종 발표 등 숨 가쁘게 흘러갔던 경험들은 정리해서 곧 풀어놓겠습니다.
꽤나 열심히 작성한 대표역량을 투척하며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