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와의 대화 노하우
직장생활에는 다양한 관계가 존재합니다. 동료와 동료 사이, 상사와 부하 사이, 원청과 하청 사이. 각 관계에 따라 대화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중 동료와의 대화 노하우 중 첫 번째 주의할 포인트를 꼽으라면 바로 "적당한 거리를 두는 대화법"이라 생각합니다.
회사라는 공동체는 무엇보다 이익을 위한 단체입니다. 동일한 프로젝트에서 한 팀으로 작업을 완성하고 동고동락했던 사이라고 해도 프로젝트가 끝난 시점부터는 남남이나 다름없습니다. 한동안 같이 업무를 보면서 사이가 가까워졌다고 한들, 직장 동료는 협업하면서도 경쟁하는 관계이므로 신중하게 지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관계를 슬기롭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예의를 지키는 평등한 관계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회사에서는 존댓말을 사용하되 협업을 위해 서로 도울 수 있지만, 본인의 업무 외 부탁에는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업무적으로 부탁할 때
바쁜 와중에 급한 일들이 쌓이고 같은 부서 동료가 마침 한가해 보여 도움을 청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당연히" 도와줄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럴 경우 조심스럽게 부탁하는 말투로 도움을 청해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진솔님, 죄송하지만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 그런데,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저를 좀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죄송하지만...", "부탁드리고 싶은..."이라는 표현이 있다면,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평소에 사이가 나쁜 동료였거나, 정말 바쁜 상황이 아니라면 바로 거절하진 않겠지요. (소소한 팁을 드리자면, 언젠가 업무 상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니 평소에 동료들을 자주 도와주거나 인덕을 쌓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대방이 조언을 구할 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동료가 업무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어 도움을 청하거나 사적인 일로 조언을 구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절대 "선생님"이나 "꼰대" 포지션으로 임하지 말아야 합니다.
동료끼리는 동등한 관계이므로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의견을 공유하되, 특정 선택이 정답이라는 말투는 피해야 합니다. 전문가라고 해도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고 의견을 드리는 것뿐입니다. 인생 조언은 사람마다 결과가 다르므로 옳은 결과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특히, 상대를 통제하려 하거나 우쭐대는 멘트로 인정이나 관심을 받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 상대방이 불편함을 느끼면 어색한 관계가 될 수 있으며, 앞으로 대화 자체를 꺼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예민한 내용은 신중하게
적당한 선을 지키며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이가 가까워져도 연봉 질문이나 험담은 삼가야 합니다.
동료라 해도 업무 효율과 회사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다르며, 함께 승승장구하기를 원하는 동료가 있는 가 하면,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경쟁 관계를 일삼는 상대일 수도 있습니다. 입사 동기라도 연봉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험담을 들은 동료가 상사에게 알릴 수도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업무 관련 대화만 주고받기", "사적인 대화는 최소화하기", "불만은 당사자와 직접 해결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잔소리]
1. 모든 대화에 호응할 필요는 없습니다. 관심 없는 주제는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도 됩니다.
2. 예민한 질문을 받거나 도움을 줄 수 없을 땐 "죄송하지만 지금은 어려울 것 같아요"라며 예의 있게 거절하세요.
3. 사적인 질문(예: 임신 계획, 퇴사 이유, 인센 금액 등)은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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