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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빛꿈맘 May 13. 2024

 요리똥손 나의 김장김치 담그기

서툴러도 괜찮아요 찬찬히 배추 절이기부터 2023년 11월 김장기록

https://brunch.co.kr/@starlightdream/139


2023년 11월 김장김치
6 포기 담그기 기록


2023년 11월
집에 배추 겉절이 김치 담가볼까
하며 동네 슈퍼마켓에 들렀어요
때마침 사장님 사모님께서
농장에 직접 재배하신 배추와 무
갓 대파까지 한가득 있더라고요

고민하다가 집에 배추김치도 바닥을
보이고 김장김치나 담가보자며
덜컥 배추를 한가득 사 왔어요


함께 따라 나온 막내 아이도
먹고 싶은 것 득템하고
슈퍼마켓 사장님께서 빌려주신
채소 실어서 다니는 것에 다가
구입한 배추 등등 김장거리들을
실어서 집으로 가지고 왔답니다

집에서 나올 때는 이슬비가 조금씩
내렸는데요 슈퍼마켓에서
장보고 집에 갈 때는 비가 딱 그쳤어요
그 또한 너무 감사했어요

정말 커다란 배추 한 포기에 4천 원 6 포기 구입했어요

밭에 직접 키우신 거라서 모든 채소들 농약을 거의

뿌리지 않으시고 재배하셨다고 해요


그런데 이 배추 품종이 큰 배추 품종이라서

이렇게나 큰 배추가 되었다고 합니다


속도 꽉 차고 정말 싱싱해요

배추 겉잎은 다듬어서 보관했다가

배춧잎  우거지 된장국 몇 번이나 끓여 먹었어요

배추 김장김치 담그기

1, 배추 뿌리 부분 지저분한 곳 다듬고 반으로 나눠서 천일염에 절여주기


하루정도 푹 절였어요
슈퍼마켓 사장님 사모님께서
20시간 이상 푹 절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절일 때 천일염 양에 따라서
절이는 시간은 조금씩 줄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배추 포기가 워낙에 커서 배추 절이는데

손이 많이 갔어요 ㅋㅋㅋ

중간중간에 절인 배추 뒤집어주기

2, 중간중간에 절여 놓은 배추 뒤집어주었어요 배추 뒤집어 면서 배추가 덜 절여지거나 하는 부분은 천일염을 조금씩 더 뿌려주었어요

3,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나머지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무채 썰어주기

알맞은 채칼을 준비해서 무채를 썰어줍니다

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준비하고요

겉에 무껍질도 함께 다사용했어요

(지저분한 곳은 조금씩 잘라내서 버렸어요)

집에 채칼이 3개나 있었네요

알맞은 크기와 쓰임새에 맞는 채칼로

잘 골라서 사용했답니다

채칼을 이용해서 무채 잘 썰어주기

어느새 무채도 다 썰었어요


무채는 썰어서 고춧가루에 먼저 옷을 입혀주면 좋아요


4, 김치 양념 만들 때 사용할 육수 만들기
건멸치 등등 우려내서 차갑게 식혀서 김장김치 양념 만들기에 사용했어요

마늘  양파 생강 믹서기에 갈아줄 때
육수물 넣고 함께 갈아주고

찹쌀풀 만들 때도
육수 우려낸 물 사용했어요



5, 홍갓 준비하기

김치 양념에 넣을 홍갓 깨끗이 씻어서 물기 빼주기 슈퍼마켓 사장님 사모님께서 농장에 직접 키우신 홍갓 2천 원어치 한가득 챙겨주셨어요


배추가 절여졌는지 확인하고요 배추를 물에 3번 정도  헹궈서 바구니에 물기 빼주었어요


무는 채 썰어서 고춧가루에 바로 버무려  놓았어요


김장김치에 홍시를 넣어주어도 맛있다고 해서 때마침 늦가을쯤  친정 엄마가 농사지어서 보내 주신 감이 잘 익어서 홍시가 된 게 몇  개 있어서 김장김치 양념  만들 때 넣었어요

홍시가 들어가면 천연 양념이 된답니다 다만 홍시를 적당량만 넣는 게 좋다고 합니다

김치양념재료:

고춧가루
새우젓
멸치액젓
매실액기스
설탕
천일염
마늘
양파
생강
홍시

간 마늘, 간양파, 간생강, 새우젓, 멸치액젓, 매실액기스 넣어주고요 잘 섞어줍니다 식혀 놓았던 건어물 육수 우려낸 물도 넉넉히 넣어 주었어요


6, 쪽파 넣어주기

손질해서 물기 빼주었던 쪽파도 송송 썰어서 넣어줍니다


7, 홍갓 썰어서 넣어주기

물기 잘 빠진 씻어 놓았던 홍갓도 먹기 좋게 썰어서 김장김치 양념에 넣고 잘 버무려주었어요



준비한 양념과 채소들을 골고루 잘 버무려주었어요



드디어 김장김치 양념 속재료 준비하기 성공 이제 조금만 더 힘을 내어봅니다



잘 절여진 배추 한 잎 뜯어서 먹어보니

정말 달달하니 맛있어요


잘 절여서 헹궈낸 물기 빠진 배추에 김치양념을 잘 묻혀줍니다

조금 남은 김장김치 양념은

수육 만들어서 곁들여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만들어 놓으니 어찌나 든든한

뿌듯하던지 몰라요


슈퍼마켓 사장님이 챙겨주셨던

홍갓이 많았었는데요

김장김치에 다 넣고 담갔더니 이게 홍갓이 너무 많았었는지 김장 김치를 처음에 꺼내서 먹을 때는 홍갓 진한맛이 좀 세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한참 숙성되니 정말 맛있게 맛이 들었답니다


김장김치 담글 때는 홍갓을 적당히만 넣는 게 좋겠습니다

2023년 11월에 담근 김장김치 기록


https://m.blog.naver.com/lsy9830/22334369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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