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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어람 : 불금에 바쁜 이유

by 스마일한문샘

학교 도서관에 새 책이 왔습니다. 룰루랄라 대출하고 나오는데 ㅇㅇ이가 "저 이 책 궁금해요."


『나를 관통하는 글쓰기』와 『가불 선진국』. 『나에게 맞는 삶을 가꿉니다』는 다른 곳에서 읽었답니다. 『기획자의 습관』도 읽고 싶다기에 "빨리 반납해야겠네."


"선생님, 언제까지 반납하실 수 있으세요?"

"음...... 다음 주 금요일?"

큰일났습니다. 주말에 바짝 읽어야겠습니다.


* 청출어람(靑出於藍) : 푸른색이 쪽풀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나을 때 쓰는 말입니다. 『순자(荀子)』 <권학편(勸學篇)> 중 "학문은 그쳐서는 안 된다. 푸른색은 쪽풀에서 얻었지만 그것보다 더 푸르고, 얼음은 물이 변해 되었으나 물보다 더 차갑다. [學不可以已(학불가이이). 靑取之於藍(청취지어람), 而靑於藍(이청어람), 氷水爲之(빙수위지), 而寒於水(이한어수).]"에서 유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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