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바꾸고 싶은 너에게
“일을 병신같이 하는데 안 빡치겠냐고! 일을 그딴 식으로 하는데 내가 니한테 돈을 줘야 해?”
“이력서 봤어? 야 그럼 사진 봤지? 얼굴 왜 저래? 난 저렇게 못생긴 애랑은 일 못해. 내 사무실에는 예쁜 애만 있을 수 있어.”
“너 내가 말이 ‘아’가 다르고 ‘어’가 다르다고 입조심하라 했지?”
“일부로 친건데, 짜증나게 길 막고 있잖아.
사람이 내리면 비켜줘야 하는거 아니야? 그러게 내리는 사람 길을 왜 막고 있어.”
“내 남자 친구한테 지금 이 일 이야기하면 아마 절레절레 고개 흔들 거야.
근데 길 막고 있던 쟤네가 잘못한거 맞잖아.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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