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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운 Mar 22. 2022

아이가 열나고 목 아플 때 [대추 생강 계피차]

목감기 예방에는 '대추 생강 계피차'

동글이가 목이 까슬까슬하다고 하여 동글이가 좋아하는 오미자차를 주었습니다. 안부차 전화했던 동생이, 동글이가 열나고 목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주었습니다. 동생이 가져다준 직접 말린 생강, 대추, 계피와 감초를 넣어 보글보글 끓여봅니다. '대추 생강 계피차'를 마시고 동글이 목의 이물감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대추 생강 계피차' 만들기


▶ 재료 : 대추, 말린 생강, 계피, 감초

▶ 전 처리과정 : 모든 재료를 부유물 없이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1. 깨끗이 씻은 대추를 반으로 잘라줍니다. (대추가 진하게 우러나도록)
2. 말린 생강을 넣어줍니다. (동글이가 마실차라서 많이 넣지 않았습니다.)
3. 계피를 넣어줍니다.
4. 감초를 넣어줍니다.
5. 보글보글 끓이다가 위에 뜬 부유물을 걷어냅니다. / 6. 약한불로 뭉근히 끓여줍니다.
7.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서 마셔도 좋습니다.


◉ 정리.

▶ '대추 생강 계피차' 만들기


1. 깨끗이 씻은 대추를 반으로 잘라줍니다. (대추가 진하게 우러나도록)

2. 말린 생강을 넣어줍니다. (동글이가 마실 차라서 많이 넣지 않았습니다.)

3. 계피를 넣어줍니다.

4. 감초를 넣어줍니다.

5. 보글보글 끓이다가 위에 뜬 부유물을 걷어냅니다.

6. 약한 불로 뭉근히 끓여줍니다.

7.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서 마셔도 좋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아이들은 매일 등교를 했습니다. 정부지침으로 등교 전 매일 아침 앱을 열어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한 후 등교 승인을 받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배부된 자가검진키트로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두 가지 방법으로 감염 예방이 되고 있을까요?



지침에 따라 자가검진을 하였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갔으며, 아이들은 학교에서 교우 간에 대화도 나누지 못하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글이의 반에서는 감염 학생이 발생했고 감염된 지 모르고 등교했던 기간 동안 이미 전파되어 학급 인원의 40%가 감염되었습니다.



이제는 피하고 싶다고 피해지지 않는 상황이며, 감염경로를 추적하는 것조차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아이들이 스치듯 지나가길 기도하며, 잘 먹이고 챙기는 것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듯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e알리미'를 통해 소식을 듣고 주말 내내 동글이를 살펴봅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오늘까지 다섯 번의 자가검진을 하였으나 '음성'입니다.


월요일 아침, 자가검진 음성 확인 후 등교를 한 동글이에게서 10시쯤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들이 13명 결석했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아이를 하교시키고 다시 자가검진을 하였어도 '음성'이 찍혀 나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병원에 갈 준비를 하는데 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38.9℃


병원 대기중인 동글이 (열이나서 힘이 없어요. ㅠ.ㅠ)


병원에 갔더니 인산인해입니다. 코로나 검사는 여전히 음성, 진료 후 약을 처방받고 돌아오기까지 세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쯤 되면 온 마을이 코로나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감기인지 코로나인지 알 수는 없으나 눈에 보이는 증상대로 약을 먹이고, 휴식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습니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기도합니다.




※ 이번 주는 동글이를 보살펴주어야겠습니다. 글쓰기도, 답글도, 한 주간 동안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건강하고 웃음 가득한 매일이 되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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