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퍼티구루 보는 법
Property Guru (프로퍼티구루) 무조건 따라 하기 2탄
우리나라는 직방, 싱가포르는 구루 (brunch.co.kr)
지난 편에 이어 오늘은 각 매물정보를 보는 법을 확인해 볼 차례
괜찮을 것 같은 매물을 골랐다면 어떤 정보를 어디서 확인하는지 알아보자
1. 월세가(Asking)
월세가격은 네고셔블(협상가능)이라고 되어있긴 하나 대개는 혐상의 시작은 $4300-$4200 정도부터로 보면 된다. 물론 최종적인 가격은 집주인 결정을 따라야 하며 뷰잉당시에는 최종(확정) 가격은 알 수 없다. 오퍼(계약하겠다는 의사표명)를 내고, 요청사항이나 입주시기 등 교섭진행 후 에야 정해지는 것이다.
2. 입주가능시기(Availability)
월세가 밑에 대개는 입주가능시기가 기재되기 마련인데, 아무것도 없다면 바로입주가능으로
보면 된다. '바로 입주 가능'하다고 집을 보고 몇 시간 내에 당일날 입주가 가능할까? 물론 아니다.
광고에는 입주가능이었는데 아직 세입자가 살고 있다? 그럴 수 있다.
여기서 바로 입주가능(Immediate)은 뷰잉으로부터 약 1-2주 내에 입주를 기준으로 한다.
3. 가장 가까운 MRT
일부 역은 머지않아 완공(아직 운행 안 함)하는 역이 기재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역이 이미 개통이 되었는지도 반드시 확인할 것. 광고에는 있던데...? 하고 갔는데 '내년에 개통이야...!'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도보거리는 구글맵을 기준으로 하니 직접 걸어보거나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비교해서 보면 위의 매물은 10월 20일 이후부터 입주가능하다는 얘기가 된다.4. 중개인 상세정보
어떤 블로그에서 뷰잉 갔을 때 라이선스번호등 확인하라고 설명한 것을 보기는 했으나 개인적으로는 면전에 대고 물어보긴 실례일 수 있으니 (집 보러 와서 의심한다고?!) 매물이 마음에 든다면 CEA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자
(CEA에서 찾아보는 방법은 뷰잉사기 편 참조: 뷰잉 사기 (brunch.co.kr))
물론 프로퍼티구루에서도 일부 정보는 확인해 볼 수 있다. 아래정보를 보면 부동산업계에 10년 차, 현재 31건의 매매를 진행하고 있고, 21건의 임대매물을 갖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285건의 계약을 성사한 나름 베테랑의 중개인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부동산중개소 단위가 아닌 개인사업자같이 활동하기 때문에 이러한 숫자들이 그들의 실적을 그대로 반영해 준다. 큰돈이 걸린 부동산인 만큼 대충대충 날림으로 계약성사하고 숫자가 늘어날 확률? 높지 않다고 본다.
어느 지역 매물을 주로 거래하는지, 266건의 콘도, 5건의 단독주택, 14군데의 공용주택 거래내용도 다양하다.
5. 옵션(가구 포함) 여부
이전 편에서도 설명했듯 이것은 가격기준을 위한 것이지 가구유무를 표시하는 것은 아니다.
6. 같은 단지 내 다른 매물
같은 콘도 내에 445개의 방이 있고(집주인은 최소 445명 이상이 된다는 얘기이다) 같은 사이즈의
다른 집도 있을 수 있으니 찾아볼 수 있다.
7. 콘도 상세
매매가, 주변환경, 부대시설, 평면도 등도 확인해 볼 수 있다.(하기)
기타. 위의 매물정보, 콘도 상세에 부대시설은 주차장과 24시간 경비에 대해서만 언급되어 있었다.
그러면 이곳은 기본으로 있다던 수영장, 헬스장, BBQ는 없는 것일까?
위에 21,23,25 등은 동수로서 맨뒤에 여섯 자리 숫자는 우편번호이다.
콘도상세에 Site plan (단지 조성도)을 보면 버젓하게 수영장도 있다.콘도 상세에 기재가 안되어 있어 반영이 안 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Site plan을 확인해 보면 부대시설의 유무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매물을 보고 중개인한테 연락할 경우 가장 일반적이 방법이 Whatsapp(왓츠앱)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https://www.whatsapp.com/download
우리나라에서는 카톡이나 라인을 사용한다면 로컬, 외국인 할 것 없이 널리 이용되며
핸드폰만이 아니라 PC에서도 사용가능하니 집을 알아보기 전에 미리 다운로드해 두면 유용하다.
Whatsapp 도 깔려있고, 매물을 봐야겠다 마음을 정했다면 중개인정보에 Whatsapp 을 누르면 된다.
(바로 앱으로 연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