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pack : 백팩
주제어에 따른 즉흥 이어쓰기라 시간 및 장소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모든 주제어가 끝난 후 이어지는 글들도 넣어 완성할 예정이예요. 어떤이야기가 될지 저도 궁금해하면서 써 보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나는 마녀 수습생이다. 쉽게 말하면 학생.
아직은 빗자루도 타지 못하고 들고 다니며, 조금 전 끝난 변신 마법에선 실수를 해서 여우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소환수도 아직 제 모양을 갖추지 못했고 여전히 키우고 있는 중이다. 완성된 소환수가 뭐가 될지도 알 수 없다.
며칠 후면 모두커숲의 달의 성소에 1년에 한번 뜨는 가장 큰 보름 달이 뜨는데 빗자루를 타지도 못하는 나는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백팩 가득히 짐을 담아 보름달의 빛방울을 담으러 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