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인천 시민 시작품 시민 공모
부평공원
(미쓰비시 공장터의 징용피해자를 기리며)
높은곳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건물과 건물 사이 펼쳐진 녹색의 향연
엄마손 꼭붙잡고 나온 어린이들과
마실나온 어르신
시간을 거슬러서 돌이켜보면
건물과 건물 사이 흘리는 눈물의 바다
역사속 강제징용 나온 노동자들과
감시나온 고용인
같은 곳 같은 장소 잊지 말아야
건물과 건물 사이 흐르는 공원의 시간
잊혀진 시간속에 잊지 말자말하며
피어나온 무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