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
윤정란
나무껍질의 벌어진 틈으로
친구가 생겼다.
껍질이 벌어지고
꽃 봉우리가 나올 때까지
얼마나 아팠을까?
꽃이 핀 지금은
아픔 보다 풍족함으로 가득하다.
나무는 기꺼어
아픔을 감수하고
꽃에게 틈을 내어준다.
틈을 통해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 간다.
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행복의 출발은 나로부터 시작이더군요. 내가 행복하면 아이도 배우자도 모두 행복해집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행복의 나라로 출발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