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의 끄적끄적
행복과 불행의 차이는 어떤 게 있을까?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그건 아주 많다.
남이 내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다던가,
아니면 대화가 안 통하는 상황이 그럴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신체적 불편함 때문에
불행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그 사람의 주관이 아니라,
나의 주관이 포함이 된 생각이라 그런 거라 생각한다.
오히려 그 사람들은 그 상황이 이젠 적응이 돼,
하나도 불편하지 않고 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각 장애인이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안내견의 도움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그것이 아니라면 다른 보조기구의 도움으로
그 상황을 이겨낼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체가 불편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평생 불행하다는 건
우리의 관점이고 생각이란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겪어온 환경과 관점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말하고 표현하는 오류를 범할 때가 있다.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그 오류를 통해
그 사람을 잘못 판단을 할 수도 있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거다.
나는 행복하지만 오히려 내가 행복하기에
남은 불행할 수도 있기도 하고
내가 불행해서 오히려
그 사람이 행복할 수도 있다.
그걸 보면 참 행복과 불행은 차이가 극과 극인 것 같다.
왜냐하면 그걸 판단하는 기준엔 자기 자신의 주관과 관점이 들어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