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그만두고 다른 분야로 성공하고 싶다면
도저히 공무원 일을 하고 싶지 않다.
공무원 그만두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다.
하지만 평생 직업이라 생각했던 공무원을 그만두고 뭘 해야 될지 도대체 모르겠다.
하루에도 10번 이상 저에게 문의하는 직업은?
아이러니하게도 모두가 되고 싶어 하는 공무원 분들이다.
왜?? 1년에 20만명씩이나 지원하는 공무원을 그만두고 싶은걸까?
만약 공무원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있다면
이 글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
통계를 내보니 1년에 보통 100명이상의 공무원분들이 진로컨설팅을 진행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방문하시는 가장 큰 이유 공무원이기 때문이다.
무슨 말일까?
정년보장+연금이 공시를 도전하는 큰 메리트다.
정년보장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잘리지 않는다는 말이며
연금은 젊을 때 노동한 대가로 죽을 때까지 노후보장을 해주겠다는 것이다.
둘 다 인간의 본능인 안정감을 충족시켜 준다.
누구나 리스크는 무서우니깐
지금같이 불안정한 취업 시장에서 더더욱 빛난다.
이렇게 어렵게 공무원이 되고 그만두는 건 정말 쉽지 않다.
그만두면 뭐 먹고살지?
다시 불안한 예전으론 돌아갈 수 없어~ㅜ
도돌이표처럼 머릿속을 떠나질 않는다.
게다가 주변에서는?
엄마?
아마 난리가 날 거다. 상상하기 조차 두렵다.
주변도 걱정스럽게 보겠지.
갑자기 잘 다니던 직장을?
나약하네 or 얼마나 겁이 없길래
누군가는 도전을 하려는지 나에게 정신을 퍼뜩 차리게 해 줄 맘으로
인생에 쓴맛을 현실의 위험함을 말하며 설득할것이다.
가족들은 특히나 바지를 붙잡으면서 말릴지도.
이제까지 만나오신 분 중에 '공무원을 그만두고 싶다'는 말만 입밖에 내도
주변은 위험 경고등을 켰다고 했다
· 하루에도 몇 번씩 그만두고 싶지만 뭘 해야 될지 몰라서 못하겠어요
· 주변에서 말릴게 분명해요.. 그리고 전 설득할 자신이 없어요
분명 출근하는게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날들임에도 불구하고
답이 없다 보니 방황하고 고통 속에 견디면서 살아가는 분들 정말 많다.
조금 쉬면 나아질까?
휴직?
어떻게?
고민 끝에 정신과 진단을 받고 휴직을 결정.
하지만 이게 장기적으로 공무원 생활 얼마나 불리한지 알고 있다.
치명적인 부작용을 가져온다..
사회 부적응자로 볼게 분명하다.
냉정히 누가 아픈 사람을 승진시켜 줄까?
하루 종일 이런 생각에 눌려있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지 없던 정신병이 생길수도
오신분들의 실제 진단명 공황, 우울, 불안장애였다.
결혼하신 분들은 육아 휴직을 위해 아이를 낳을까~?
미혼인 분은 육아휴직을 위해 결혼이나 할까?
본질을 회피하기 위한 선택들.
이 결과는 오롯이 본인이 책임 지게 된다.
잘못된 선택은 나비효과처럼 삶을 갉아먹는다.
우여곡절 끝에 휴직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결국 복직이 다가왔을 때 더 좋아졌을까?
하루하루 그날이 가까이 올수록 다시 예전 병이 돋을 만큼 싫다.
그날이 다가올수록 똑같이 괴로울 것이다.
잠깐 휴전 상황 일 뿐 언제든지 발발하면 전쟁 시작이다.
그럼 퇴사?
모두가 반대하는 퇴사
자신조차도 확신하지 못하는 퇴사
이럴 때 도대체 공무원을 그만두고 다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있을까?
컨설팅을 할 때 쓰는 노하우를 1가지가 있다.
‘공무원 생활을 수단으로만 사용하라고 말이다.’
노래를 잘하고 좋아하는데 그것으로 돈을 못 벌어
그럼 그건 노래 잘하는 백수다. 가수는 아니다.
쇼미더머니는 내가 즐겨보는 프로다.
여기서 시즌4의 우승자 베이식이 시즌 10 나왔다.
우승은 했지만 돈을 벌고 가수로써 살 수 없었기 때문이다.
1등은 엄청난 타이틀이만 가수로서 삶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난다 긴다 하는 그 어려운 프로에서 최고가 되어도 노래로 돈을 벌기 어렵다. 그 자리까지 잘 올라간 다른 사람들도 래퍼로 살아갈지 미지수다. 더 소름 돋는 건 밑바닥엔 예선전에 탈락한 수많은 사람이 있단 사실이다. 그들은 노래 부르는 게 가장 즐겁고 잘하지만 실력 향상을 위해 트레이닝을 할 연습실 이용료가 없어서 못한다.
나이가 먹어도 돈벌이를 제대로 할 수 없으니 사회에서는 낙오자 실패로 보인다
결국 알바를 한다. 그리고 꿈을 위해 버틴다. 그렇게 꿈을 이어나가는 사람 포기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안타깝지만 진로는 삶이고 현실이다. 세상은 차갑다. 꿈을 이루라고 아무도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지 않는다. 찬밥도 없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공무원은 부담 없이 가능하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정년보장이란 메리트 때문이다.
그 사이 미래를 준비하라는 것이 바로 노하우다.
사실 공무원 생활이 괴롭고 힘든 이유는?
현재도 싫지만 그보다 미래 때문이다.
지긋지긋한 이 일을 앞으로 20년이나 더 해야 한다는 것.
나의 미래인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 너무 답답했다.
나 역시 그래서 그만뒀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올바른 방향성만 찾는다면 달라진다.
지금부터 공무원 생활을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위한 수단이라 생각하자.
다른 분야로 옮기기 위해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잘못된 방향인 고속도로를 탔다.
아님을 느낀다고 섣불리 꺾는다면 사고로 이어진다.
급한 거 안다. 그래도 순서가 있다.
어디가 맞는 길인지 지도를 확인한다. 새 주소로 네비를 다시 작동시킨다. 출발한다. 그러다 톨게이트가 있으면 유턴을 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가면 된다.
진로로 말하자면
대학원을 다닐 수도 있고
관련 자격증을 준비해야 할 수도 있고
무언가를 배우고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수고 있고
관심 있는 곳에 들어가 경험을 해 볼 수도 있다.
길을 잘못 들었네
내 인생 끝났네 참고 견디는고 불행하게 사는 게 아니다.
바로 재밌고 신나는 새로운 직업세계의 문을 조금씩 두들겨 보는 것 말이다.
새로운 꿈을 향해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공무원 수입으로 채워 가는 것.
실제로 매년 방문하시는 분들이 이런 방법을 통해서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고 성공하고 있다.
현실에 불만을 바꾸기 위해서는 당장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선택을 내려놓고
잠시 진정한 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당장 공무원을 그만두기가 어렵다면?
실패 없는 나에게 맞는 방향성을 찾고 준비 수단으로 공무원 생활을 한다면,
더 이상 지옥 같은 삶이 아닌 견딜 만한 삶이 될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공무원이었기에 편하게 휴직을 했다.
공시를 붙었던 성공경험이 새로운 진로를 도전할 때 힘이 되어준 것도 사실이다.
공무원을 왜 했지?라고 과거를 미워하기보다
방향성에 맞는 공부를 해서
공무원을 그만두고 000을 했어요 단단한 준비로 여기까지 잘 올 수 있었어요
이제부터 000으로 살게라고 외치는 날이 오길 바라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