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그렇습니다만, 상황에 따라 다른 방법이 있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학벌이 의미없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학벌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저는 학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싶습니다. 문제는 재수를 했는데도 제가 원하는 대학에 가지를 못했습니다. 수능이 저와 안 맞는 거 같습니다. 이럴 때 3수를 해야 합니까? 아니면 이쯤하고 대학생활을 해야 합니까? 좋은 대학을 가고 싶은 저의 욕망이 문제입니까?
이들 외국 의대를 졸업해 해당 국가의 의사면허를 취득한 한국인 중에서 2019∼2023년 최근 5년간 국내 의사고시에 가장 많이 응시하고 합격해서 실제 한국 의사면허를 발급받은 사람들은 헝가리 의대 출신들이었다.
헝가리 의대를 졸업하고 헝가리의 의사면허를 얻은 사람 중에서 이 기간 총 86명이 국내 의사면허 시험을 보고 73명이 합격해서 약 85%의 합격률을 보였다. 또 이렇게 합격한 73명 전원이 국내 의사면허를 발급받았다. 국내 의사 예비시험 자격요건은 의료법 개정으로 강화됐다.
1994년 7월 7일 이전까지만 해도 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 의대를 졸업하기만 하면 국내 의사면허 시험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 의대를 졸업하고 해당 국가의 의사면허를 취득한 사람만이 국내 의사 국시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해외 학교를 졸업하고 외국에서 의사 면허를 받아야만 국내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할 경우 의사가 될 수 있게 한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