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천 상류
내곡리 체육공원 앞
무슨 일 있는지
사람들 바글바글
물 가운데 바위에
두 마리 새 정답다
흔한 여름새 쇠제비갈매기
흔하지 않은 곳에 나타났다고...
수컷이 물고기 물고
암컷에게 주면
암컷이 먹고는 뒤돌아 앉는다
수컷의 구애를 받아들인다?
분위기 무르익어 좋아지는데
가마우지 날아온다
아이쿠 도망가니
바위를 차지한다
도망쳤던 쇠제비갈매기
돌아와 다시 분위기 잡는데
이번엔 검은댕기해오라기
방해하며 내쫓는다
이번에 한참
돌아오지 않더니
수컷은 다시 도전
물고기 물고 와
또 구애
몇 번의 실패 후
두 마리 정답게...
개발 전 영종도
모래밭에는
부모 된 쇠제비갈매기
오순도순 정다운 쇠제비갈매기
한 쌍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