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마음치유, 정화

마음치유, 무의식 치유, 내면아이 치유

순수한 마음, 신적인 존재가 누구의 안에나 있고 그렇게 모든 사람은 신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불성, 부다 네이처라고 하고 다른 곳에서는 참나라고 하거나 내면아이 치유 방법중 하나인 IFS, Internal family system에서는 Self라고 하는등 다양한 용어로 부릅니다. 혹은 상위자아나 higher self라는 용어를 쓰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용어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러한 용어가 있으면 그러한 용어의 상태인 자신과 아닌 자신을 분리하면서 스스로 어떤 존재가 되고자 하는 쪽으로 빠질 위험성도 있습니다.

그 상태는 다름아닌 순수한 마음을 단지 쓰는 상태입니다. 그 상태에 따로 이름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마음이 가장 고요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음 안에 커다란 공간이 있습니다. 그 공간안에 굳이 어떤 명명이 들어갈 자리가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쓰는 상태도 불교에서는 Compassion,  자비라던가 참사랑이라던가 여러가지 용어로 불릴 수 있습니다. 역시 이러한 용어들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Compassion이라는 용어를 쓴다고 내가 더 실제로 자비로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단어는 어떤 자질이 발현되고 있는 순간을 단순히 명명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치유와 정화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단전입니다. 즉 마음입니다. 중단전 안에 있는 순수한 마음이 클수록 정화가 크게 일어날 수 있으며 또 정화가 될수록 중단전이 점점더 활성화 됩니다.

다른 말로 하면 마음치유는 개념과 생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다는 방법도 책을 보고 따라한다고 그 효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방법 자체가 핵심이 아니고 그 방법을 어떻게 행하느냐가 더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방법이나 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중단전입니다.

이 중단전에서 치유하는 힘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감정의 치유, 마음 상처의 치유는 그래서 중단전이 없이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