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 - 장 폴 사르트르
이 문장은 내가 사랑하는 문장이다.
인생을 돌아보면, 우리는 늘 선택하며 살아왔다.
대학을 고르고, 결혼할 배우자를 고르고, 어디에 살 지 정하고, 자녀를 낳을지말지 결정한다.
하지만 정말 우리 삶을 바꾸는 건 언제나 큰 선택만은 아니었다.
디자인이 예뻐서 고른 잠옷이 불편해 잠을 설친다든지,
먹을까 말까 하다 사먹은 아이스크림이 내가 아끼는 옷을 망친다던지,
우연히 만난 친구가 내 삶의 방향을 바꾸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사소하다고 여긴 선택이 어쩌면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킨다.
마치 나비의 날갯짓이 먼 대륙의 폭풍을 만든다는 ‘나비효과’처럼.
나비효과는 얼핏 들으면 과장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그건 정말 사실이다.
우리는 매일 작고 조용한 선택들을 한다. 그리고 그 선택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든다.
내가 과거에 한 사소한 선택이 나를 완전히 바꾸어 놓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한 경험으로 여행 전문 유튜버가 되기도 하고,
그 여행을 시작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찾기도 하고,
또는 그 지역에 아예 눌러 살기도 하고.
중요한 건, 결국 ‘나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이다.
취향이든 가치관이든, 그것은 우리가 매일 살아내는 삶의 기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