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도 인생...!!!
저 안에는 어떤 삶이...
어떤 인생의 파리지앵들이 살고 있을까 궁금합니다.
이제 바스티유를 뒤로 하고,
생앙투앙 거리로 걸어갑니다.
이곳으로 가다 보면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생가가 있습니다.
생앙투앙 거리를 따라 걷다가 오른쪽으로 들어섭니다.
좁은 골목길...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양 옆에 마주 하고 있습니다.
지도 상으로 이 골목의 끝,
저 좁은 건물이 빅토르 위고의 집입니다.
어라!
그런데...
어디에도 빅토르 위고의 집이라고 적혀 있지 않습니다 @@
분명 지도 상으로는 맞는데 말이죠...
나 제발 들어가게 해줘요...실부푸레~ 흑흑..
멘붕이 와서 망연자실하던 차에...
그렇습니다.
생앙투앙 거리를 따라 베하르 광장으로 들어간 것이 문제였습니다.
보주 광장 쪽을 가야만 입구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이죠...
다시 생앙투앙 거리로 빠져나와 비하그가로 향합니다.
맞을 편 건물을 보니...
아...
옛 파리의 건물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어쩜 이렇게 작고 좁고 이쁠까요?
저 안에는 어떤 삶이... 어떤 인생의 파리지앵들이 살고 있을까 궁금합니다.
다시 오른쪽 골목을 돌아 보주 광장으로 향합니다.
광장 입구 근처에 이런 기념품 가게가 있군요...
파리의 쁘띠한 건물을 추억하려...
흑백 사진으로 마음속 카메라에 한 장 남깁니다.
드디어 보주 광장에 들어섭니다.
광장을 중심으로
18세 -19세기 고급 저택이 ㅁ 자로 둘러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른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고즈넉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공원이자 광장이죠?.
건물의 1층 아케이드에는 각가지 파리의 상점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마이 프레셔스~~
나를 유혹하는군요!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광장의 맨 끝에 빅토르 위고의 저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먼저 보주 광장 중앙으로 걸어가 봅니다.
기마상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봅니다.
루이 13세의 기마상이군요...
안녕~ 봉쥬~~~
빅토르 위고의 저택으로 가보니 아직 오픈 전입니다.
제가 너무 이른 시간에 온 모양예요...
하는 수 없이 피카소 미술관을 먼저 가봐야겠네요.
아케이드를 빠져나오는데... 한 작은 화랑의 작품이 눈이 띕니다.
화랑의 창밖에서 한참을 바라봅니다.
TIP.
예술의 도시.
예술의 도시...
파리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죠.
파리에는 크고 작은 화랑이 정말 많습니다.
건물 하나 건너면 하나씩 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편의점만큼...
그리고 파리로 치면 편의점보다 많이요...
대단한 미술관에서 예술품을 감상하지 않더라도...
길거리 작은 화랑에서 우연히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문화적으로
이런 예술품을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파리지앵이 부럽고
이런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부럽습니다.
왜 파리가 19세기 20세기
예술의 도시가 되었는지 수긍이 가죠!
북유럽 사람들은 독립을 하거나 이사를 하면
제일 먼저 의자를 사거나 선물합니다.
파리지앵들은 자신이 이사를 가거나 독립을 하면...
때로 집들이 선물을 할 때도 예술품을 선물해줍니다.
우리 두루마리 화장지 주듯...
그림 한점 선물해주는 것이죠...
그러니 자연스럽게 이토록 화랑이 많습니다.
어라! 뭐 이런 곳에 이런 게 있다냐?
전혀 있을 것 같지 않은 분위기에서도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가게는 바로 화랑예요.
그러다 보니 일상에서 예술을 품은 파리가 부럽습니다!
사~~알짝 질투심이 폭발합니다.
우리도 한번 해봅시다!!!
[한 달은 파리지앵] - 8일 차 : 아직도 인생...!!!_#3 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