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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렇게 살지 않나요?
04화
뭘 쳐다봐!
by
소정
Sep 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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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다.
밝고 따뜻한 햇살이 자고 있는 우리에게 닿는다.
햇빛의 온기를 맡으며 내가 먼저 일어난다.
창문을 열어 맑은 공기를 한 소금 마시며 기지개를 켠다.
아이들이 깰까 봐 깨끔발로 부엌에 간다.
커피 망에 뜨거운 물을 이리저리 돌려 부으며 커피를 만든다.
쌉싸름하고 달콤한 커피 한 모금에 몸의 세포가 각성된다.
커피잔을 들고 방에서 자고 있는 우리 딸들을 지긋이 바라본다.
우리 두 딸도 눈을 뜬다.
눈을 비비며 서로를 바라본다.
"언니, 잘 잤어?"
"응~. 너도 잘 잤어?"
눈을 뜨자마자 서로의 안부를 묻는 자매애를 보며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를 머문다.
"아빠!! 안녕히 주무셨어요?"
내가 꿈꾸던 그림이었다.
- 현실
은
... -
우리 두 딸이 눈을 뜬다.
서로를 바라본다.
"뭘 쳐다봐!"
"무거워! 다리 올리지 마
"
"야~ 아침부터 싸우지 마! 둘이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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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에세이
일상
Brunch Book
다들 이렇게 살지 않나요?
02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03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생일선물
04
뭘 쳐다봐!
05
나는 딸의 단축번호 1번이 될 수 없는가?
06
두 딸이 싸울 때와 안 싸울 때
다들 이렇게 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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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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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바람길 여행을 떠났다
저자
일상 속 공간과 풍경을 그리고 글을 담습니다. 여행드로잉에세이 <우리가족은 바람길 여행을 떠났다 >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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