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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동글
Mar 15. 2022
약속
우리 떠나지
않기로 해요
힘들어 뒤돌아 멀리
도망치려 해도
내 마음
이 붙잡혀 갈 수가 없네요
서러워도 그 마음 붙들고
가기로 해요
힘들 그대 바라보는 마음 너무 아프지만
등 뒤
에 늘 서있을게요
어쩌다
이리되었는지 꿈이면 좋겠다며
늘어진 일상 주섬주섬 줍다 또 퍼질러 울지만
같이 지키려던 꿈
약속
희망을
키우기로 해요
이렇게 아픈 기억을
남겨줄 수는 없잖아요
뜨거웠던 그 마음
진심이던 그 눈빛
같이 부르던 그
노래처럼
끝내 이기기로 해요
우리는 촛불이고 들불이고
별빛이고
파도입니다.
keyword
희망
촛불
파도
이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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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와 길봄이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입니다 .그림과 글로 길고양이에게 좀더 관대한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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