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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낀 인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by 글토닥

나는 어릴 적부터 인간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내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나는 가난한 동네에서 태어났다. 또한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지독하고 잔혹한 환경에서 자랐다.




나에게 인간이란 도움을 주는 존재가 아니었다. 오히려 하이에나, 사자, 호랑이 같은 존재였다. 그렇기에 인간의 깊은 심연을 들여다볼 기회가 많았다. 인간의 잔혹함과 폭력성을 직접 목격하였다. 또한 인간이 얼마나 숭고해질 수 있는지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나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깨달았다. 인간은 무조건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는 존재란 걸 말이다. 인간이란 이기적이면서도 이타적인 이중적인 존재란 걸 말이다.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존재였다. 인간은 귀여우면서도 잔인했다. 인간은 존엄하면서도 비열했다. 인간은 귀중하면서도 하찮았다.




내가 지켜본 인간이란 양과 음의 에너지가 조합되어 창조된 특이한 생명체 같았다. 괴물 같으면서도 현자 같은 인간의 행동 양식은 예측이 불가능했다. 나는 살아남기 위해 인간을 공부했다. 그리고 인문학과 철학에 빠져들었다.




나는 어느새 인간을 사랑하면서도 미워하는 특이한 작가가 되어 있었다.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타인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인간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었다. 그러면서도 돈도 벌고 싶었다. 이런 마음이 계기가 되어 글쓰기를 시작했던 것 같다.




인간은 무엇이든 해낸다


나는 작가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오지랖이 넓었던 터라 글쓰기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글쓰기는 무언가를 설명하는 것과 비슷했다. 나는 무언가 심취하여 타인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좋아했다. ( 친구들은 설명충이라 싫어했던 것 같다.)




이런 나의 성향을 살려 글쓰기에 접목하니 빛을 보기 시작했다. 꾸준히 글을 쓰니 작가가 되어 있었다. 얼떨결에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그리고 나는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졌다. 나는 글을 쓰면서도 생계를 유지할 방법을 모색했다.




현재, 나는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을 찾았고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단순하다. ' 재능을 살려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 '이다. 나는 글쓰기에 투자하고 싶다. 80세가 됐을 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다. 내가 나이가 들었을 때, 최소한의 후회만 하고 싶다.




나는 도전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 않은 것은 후회로 깊게 남게 된다. 그러나 도전했다가 실패한 일은 후회가 남지 않는다. 해보고 싶다면, 반드시 해봐야 한다. 하고 싶을 때 하지 않으면, 할 수 있을 때 하지 못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인간은 무한한 존재이다. 인간의 능력은 뛰어나다. 또한 인간은 얼마든지 선을 선택할 수 있다. 신 앞에 겸허히 고개를 숙일 수 있다. 오만과 불손함을 버리고 겸손과 정의를 선택할 수 있다. 인간은 선과 악을 동시에 지낸 존재이다. 그렇기에 자제심, 수련, 지식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나는 언제나 신이 지켜본다고 생각하면서 산다. 또한 모든 영광을 신에게 돌린다. 그래야 과잉된 자의식을 억제시킬 수 있다. 사업가 자청은 자의식이 과잉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실패한다고 주장하였다. 나도 그의 의견에 공감한다. 자의식이 과잉되면, 새롭게 무언가 배우고 시작하는데 방해가 된다.




모든 영광을 신과 주변사람에게 돌리며, 성공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야 한다. 인간은 숭고한 선택을 내릴 수 있다. 인간은 선택으로 존재가 결정된다.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에 따라 삶과 방향성은 결정된다. 결국 인간은 선택하는 존재라는 말이 된다.




인간은 양심에 따라 선을 선택해야 괴롭지 않은 삶을 살게 된다.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왜 양심에 따라서 '선'을 따라야 되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본능 같은 느낌이다. 작가라는 사람이 구체적으로 설명을 못하니, 미안할 따름이다. 그러나 인간은 선을 지향해야 행복에 다다를 수 있다. 이것만큼은 단언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떤 인간인가?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나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나는 선을 지향할 것이다. 양심에 따라 살고 싶다. 실수할 수도 있다. 분명 나 또한 도덕적 결함이 있는 불완전한 인간이다. 그러나 나는 선하고 따뜻한 인간이 되고 싶다. 그것이 내가 지향하는 바이다. 따뜻하고 선해지려면, 강해져야 한다. 영향력을 넓혀야 된다. 리더가 되어야 한다. 힘든 길이란 걸 안다. 그러나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강해지고 싶다.




내가 어린 시절 느꼈던 비참함을 누군가는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나는 꾸준히 ' 할 수 있다 '라는 메시지를 세상 속에 던질 것이다. 가난은 꿈 많던 소년을 똥통에 집어넣고 밟아버렸다. 그러나 인간은 무한한 힘을 낼 수 있다. 의지만 있다면, 그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환경이 중요하다고?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 환경을 바꿀 수 있는 것도 ' 인간 '이다. 우리는 따뜻하고 선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선택할 수 있다.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을 때,
당신은 이미 반 이상 성공한 것이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Alexander Graham 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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