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이 없어도 행복하고 부자인 사람
비워내는 연습
가장 적은 것으로도 만족하는 사람이 가장 부유한 사람이다.
-소크라테스
한 때, 심플라이프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정신을 사납게 만드는 물건들을 모두 비워내는 삶의 방식이다. 우리 인생도 이렇게 해야 된다. 심플하게 비워내면서, 가진 것이 없어도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인간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도 알다시피, 돈을 버는 일은 힘들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쉽다고 주장은 한다. 그런데 실제로 돈을 버는 일은 객관적으로도, 주관적인 경험으로도 힘들다. 그렇지 않은가? 당신에게 질문을 던져보겠다.
" 돈은 왜 벌기 힘든가? "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아마도 당신은 쉽게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평소에 안 해봤기 때문이다. 돈을 벌기 힘든 이유는 " 남의 주머니에서 빼와야 하기 " 때문에 그렇다. 돈을 번다는 행위는 돈을 양도받는 것과 같다.
즉 돈은 땅에서 저절로 솟아나는 것이 아니라, 남을 만족시키고, 설득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얻기 힘든 것이다. 이런 이유로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은 극소수인 것이다. 또한 그 사람들은 수많은 경쟁을 거쳐, 살아남는 야수의 심장을 가진 자들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따라 할 수도 없는 저돌적인 방법으로 부를 일궈낸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다.
여기서 중요한 진실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욕심을 덜어내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가진 것이 없어도, 적당한 재산에도 만족하는 인간은 마땅히 빛의 신전을 세울 수 있는 자격이 있을 것이다. 만족하는 삶은 행복을 이루는 구성물질이다.
만족은 감사와 깊은 연관이 있다. 자주 감사하는 사람은 부유하게 살 수 있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오해하지 말라. 나는 당신에게 궁핍하게 살라고 권고하는 것이 아니다. 가난과 궁핍은 당연히 극복되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의 그릇에 넘치는 돈을 더 벌기 위해 하나뿐인 삶을 바치지 말라는 뜻이다. 돈보다 중요한 것은 자유이고, 사랑이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돈을 모으고, 투자를 하는 행위는 마땅하다. 올바른 방향일 것이다. 하지만 남을 깔보기 위해 탐욕을 부리는 것은 스스로 지옥의 문을 여는 것과 같을 정도로 어리석은 일이다.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가장 적은 것으로도 만족하는 사람은 가장 부유한 사람이라고 말이다!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당신도 부유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 글토닥 작가의 다른 콘텐츠가 궁금하다면?
[주요 채널 안내]
[저서 소개]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