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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표 Nov 13. 2021

아마존 셀러 제품 반품에 첫 경험!

아마존 셀러가 되면 겪는 10가지의 첫 경험!

Return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Amazon.com


날개 달린 듯 판매되던 초보 셀러의 오픈 빨!


 아마존에 물건을 입점하고 첫판매까지 이루었다면 이후부터는 지속적인 판매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광고비를 많이 태우는 만큼 판매 또한 올라갈 것이고, 그 후에는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가는 상품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마존 사업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완벽한 Passive Income 사업 모델입니다! 여러분 아마존에 빨리 뛰어드세요! ~라고 누군가가 이야기한다면 나는 그 사람에게 "거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해야 되는 것 아니요?!"라고 왜 한 가지를 빼놓고 이야기하느냐?라고 말해줄 것이다. 그 부분은 무엇일까?


 나는 첫판매를 이루고 나서 정말 제품이 잘 판매가 되었다. 그때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매일매일의 하늘이 노랗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하늘색으로 보이는 그러한 매직 같은 평범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위에 쓰여있는 광고성 멘트처럼 그래! 이제 되었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나는 아마존을 빙산의 일각 정도만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나에게 곧 들이닥칠 후 폭풍을 몰랐던 것이다.



태어나서 반품이 제일 쉬웠어요!


 아마존이 미국에서 1등이다. 그냥 다 아마존으로 주문한다고 보면 된다. 미국 온라인 쇼핑몰의 몇 퍼센트를 장악했고 이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 그냥 쉽게 생각해서 모두 아마존으로 주문한다고 생각하자! 그렇다면 아마존의 어떤 면이 미국에 먹혀들었을까? 그전에 이베이도 있었는데 어떻게 경쟁 플랫폼을 모두 제치고 부동의 1위를 할 수 있는가? 아마존에 입점하면 장사가 잘된다 > 그러니 셀러가 몰린다 > 고객은 선택폭이 넓어서 좋다. 이런 선순환의 구조에는 아마존 쇼핑몰의 구매전환율이 타 플랫폼(Ebay 대표적)에 비해서 극대로 올릴 수 있는 아마존의 숨은 장치가 숨어있다. 그 장치는 무엇일까?


 미국 고객들 중에서 아마존 고객이 질이 가장 나쁘다고 생각 든다. 이런 질 나쁜 고객은 누가 만들었을까? 누가 길들였을까? 바로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반품이 정말 쉽다. 그냥 쉽게 이야기해서 모두 받아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고객은 제품 구매해보고 마음에 안 들면 반품하면 된다. 프라임 고객은 그냥 무료 반품이 자유롭다. 반품된 물건은 판매할 수 없는 재고로 분류되기도 하고 다시 재판매 재고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부분은 이 반품 과정에서 모두 셀러가 떠 앉아야 하는 부분이다. 반품이 되면 정말 속이 찢어진다. 앞서 초보 셀러로써 신나게 판매했는데 그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


흑흑ㅜ 초보 셀러 ㅠ


그 해 겨울 나는 계속 쩌릿했다. 핸드메이드의 제품의 역습


 일전에 나는 제품 소싱 편에서 핸드메이드 제품을 소싱했다고 이야기했고, 결함들을 결국 고치고 미국 아마존에 입고시키는 것을 택했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실제로 판매가 잘 되었다. 정말 매일매일 잘 팔리니 기분이 좋았으나, 아마존이 리턴이 쉽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었다. 그렇게 팔리는 족족 핸드메이드로써 퀄리티가 일정치 않았던 나의 제품은 반품으로 돌아왔고, 반품으로 많이 돌아오다 보니 제품 리스팅에 문제가 생겨서 리스팅이 닫혔다. 그 이후 다시 리스팅을 살려봤지만 결국 제품이 좋지 못하니 다시 리턴되고 악순환의 반복이었다. 그래서 결국 전량을 리무벌 하고 이 제품은 내가 직접 배송하는 것으로 바꿔서 재고 처리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되는데 이 부분은 다음 편에서 다시 언급해드리도록 하겠다.


 반품 대잔치에서 나는 만신창이가 되었고, 아마존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뼈저리게 배웠다. 그래도 이 과정에서 배운 것은 있었다. 여러분의 아마존 셀러 반품 경험은 어떠신가요? 공감 댓글들을 부탁드려요!


 그 이후 반품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점을 개선해야 할까? 에 대한 정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 과정은 저에게 훗날 큰 자산으로 되었습니다. 문제가 왔을 때 좌절만 하지 마세요. 문제가 왔다는 것은 나에게 개선을 할 수 있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신이 나에게 준 기회입니다. 그 기회를 절대 저버리지 마세요. 고개를 떨구지 마세요. 당당히 어깨를 펴고 얼굴을 들고 웃으면서 외치세요! 문제가 왔다! 이 문제를 멋지게 해결하는 내 모습을 생각하니 행복하다! 나는 이 과정에서 성장할 것이다! 그 이후에는 반품률을 정말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마세요. 모든 것은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더 많은 아마존 셀러들의 이야기는 이곳으로!

https://sellerkingd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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