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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티지 그라시아 Sep 27. 2022

우리는 서로 다른 출발선상에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로 가슴 앓이 하는 시간일까요?


왜 나만 못하지

왜 내게만 이런 일들이 생기지


하며 자책하고 있나요?

우리는 살아가는 내내 많은 도전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맛보게 된다. 도전에서 달콤한 성공을 맛본 이는 승승장구하며 자신의 실력에 의기양양해지고 반복된 실패의 쓴 맛을 본 이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진다. 본인을 책망하기만 할 뿐이다.


우리는 흔히 성공의 반대는 실패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실패가 있기에 성공이라는 골에 도달할 수 있다.  막연히 실패라고 여기면 패배자일 뿐이지만 그 과정을 딛고 올라서면 실패는 또 다른 모습이 되어준다. 충분히 멋진 밑거름이 된다.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성공과 과정만이 있는 우리의 삶이다.



나는 이해력이 떨어져서
나는 암기를 못해서
나는 똥 손이라서  



절대 그런 이유가 아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출발선에 서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같은 선상에 있다는 착각이 불러 들여온 결과들이다.

우리의 실력 차이는 결코 내가 못나서가 아니다. 축적해 온 시간의 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무리 같은 나이일지라도 누가 먼저 그것을 배웠느냐에 따라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우리는 나이가 같다는 이유로 모두 같은 실력자라고 착각하는 오류를 범한다. 그 착각은 자연스레 타인과 비교하기 시작하고 경쟁구도로 되어진다.  비교안에서 나의 존재는 더 보잘것없이 작아지고 결국 나는 사라지고 남 만이 남게 된다.

내가 축적한 시간만이 나의 실력을 입증해 보일 수 있다. 아직 그 양이  미약해서 임계점을 넘지 못했다면 표면적으로 보여지지 못한다. 알게모르게  어딘가에 남아있으며 끓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 뿐이다. 비록 실패를 하였다할지라도 그것은 실패의 경험은 적재적소에 장착되어진다. 언젠가 나의 보이지 않는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따라서 헛된 시간이라는 것은 없다.  꾸준히 내 길을 가다 보면  실력으로 가는 그 길에서 주어지는 선물이 될 것이다.




' 작은 행동들이 발판이 되어 행동이 자동적으로 나올수록 그것에 대해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일은 줄어든다'




라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말했습니다.




그것이 익숙해지고 편해지면 그것은 내가 체화되었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단지 소소한 취미였다 하더라도 어느새 나의 비밀병기처럼 힘을 발휘하게 된다. 그런 시간이 찾아온다는 건 해 본 사람만이 아는 비밀이기도 하다. 가랑비의 옷 젖듯 작은 습관일지라도  그것은 어느새 복리의 이자처럼 점점 더 커져만 간다. 깨닫게 되는 날이 곧 오게 된다.






다른 사람과 비교 말고 최선을 다하면 곧 빛을  뿜게된다. 어느새 끓어 넘쳐대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나는 더 이상  남의 이목을 중시하며 사는 아닌 온전한 내가 되어간다.



내가 불행하게 되면 자꾸 타인의 행복에 집중하게 되고 남을 바라보며 부러워만 하는 삶을 살게 된다. 내가 나에게 집중하는 그때 비로소 온전한 내가 된다. 사랑해 주며  다독여주고 내 안의 시간의 힘을 믿으며 하루하루를 멋지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가는 것이다.

새로운 한 해가 오게 되면 우리는 그때부터 새로운 다이어리와 새로운 마음으로 실행하려고 한다. 열정적인 새 계획도 좋지만 끝까지 마무리하는 습관 또한 꼭 필요한 과정이다.



'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 하루는 어제 죽어간 그들이 그토록 바랬던 내일이다'


라는 말처럼 내게 꼭 필요한 시간관리로 100일 남은 2022년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스스로에게 자문하는 시간이 되시길요.


 2022년의 후반부를 멋지게 채워가는 나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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