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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티지 그라시아 Oct 19. 2023

모두가 개화하는 시기는  다르다.



가보지 않은 길은 그저 두렵기만 하다. 그러나 해보고 나면 별 일 아닌 것들이 되고 그것은 경험이란 훈장이 된다. 새로운 도전 실패와 성공이라는 경험은 인생의 날개가 되어준다. 그것들의 총합이 곧 내가 된다. 나의 한계를 넘는 건 짜릿함, 통쾌함과 더불어 마치 certification을 받는 것처럼 나를 성장하게 만든다.



아무리 아웃풋이 안 나오더라도 헛된 시간은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다.  지금은 내 그릇을 단단히 그리고 깊게 키우는 시간일 거라 생각했다.  모든 것을 흡수하기만 했던 시간들. 그땐 그것이 어떻게 연결될 줄 몰랐다. 쌓아지고 꺼내지고 재정비되어 매듭지어지는 여정. 온전히 나를 바라보며 내 그릇을 빚는 시간.







꽃마다 개화하는 시기가 다르듯

사람 또한 피고 지는 시기가 다르다.



한 송이의 꽃을 피우기까지

오랜 인고의 시간을 겪어내듯

우리 역시 그 시간을 견뎌내어야만 한다.



내 삶의 흩어진 조각들을 모으고

결합하는 과정 또한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일

그렇게 흩어져 있던 점들은

선이 되고 면이 되어만 간다.



오늘 하루는

보이지 않는 꽃봉오리 안에서

만개하기 위해 애쓰는

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무언가 도전하거나 일을 할 때 결코 평탄한 적이 없었다. 울기도 많이 하고 좌절도 하고 무서움에 떨며 어둠을 빠져나가기 일쑤였다. 하고자 결정한 일에  변명하거나 합리화하며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실패는 언제나 교과서가 되어주었고  그 과정안에서 성찰하고 가르침을 찾았다. 잘했던 점과 부족했던  점들을 찾았다. 그리고 보완하며 다듬어 갔다.

한 고개 한 고개 넘을 때마다 고난과 좌절 희열과 희망등 만감이 교차되었다.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며 한발 한발 나아갔던 나를 칭찬한다. 결코 한 번에 운 좋게 된 건 없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던 것들의 성과였다. 그래서 내겐 더 값진 열매들이었다.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행복 뒤의 불행이 공존하는 것은 공식인 듯싶다. 모든 것들은 그렇게 나를 찾아왔고 그것이 진정한 삶이라는 걸 알기에 나는 온몸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매일매일 나의 한계를 넘어섰다.

단숨에 성공하느냐가 아니라 마무리를 잘해서 절대 중도 하차하지 않고 매듭짓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또 어떤 일들이 나를 가로막을지, 두려움이 생겨 멈칫할지 지금은 미처 알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두려움 자루 짊어지며 한걸음 한걸음 옮길 것이다. 걷다 보면 분명 그 두려움은 조금씩 빠져나갈 것이고 어느새 내 등 뒤의 자루는 가벼워질 것을 알고 있으니...








100세 시대이다. 직업이 몇 번이나 바뀔 수 있는 긴 시간이다. 나의 잠재된 능력을 사장시킨 채  보내기는 아쉬운 시간이다. 긴 시간 흔들림 없이 살아가기 위해 나의 자아가 바로 서야 한다. 굳건해져야 한다. 그래서 더욱더 내면의 소리에 집중해야 한다.



작은 취미는 이제 나를 브랜딩 할 수 있게 해 줬다. 꿈은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게 해주는 발판이 되었다.




모두가 꿈을 찾고 그 꿈을 향해 날아가길 기원한다.

나처럼 평범했던 아줌마도 소소한  취미에서  브랜딩 하게 되었다. 내가 해낸 걸 보면 우리 모두 누구나 가능한 일이라는 거다. 모든 이들이 꿈을 찾아가면 좋겠다. 비록 지금은 무능해 보이고 결과물이 없을지라도 자신을 믿고 나아가면 가능하다. 삶을 대할 때 좀 더 용감하고  적극적으로 행한다면 얻고자 하는 선물이 더 빠르게 올 것이다.  꼭 성취할 것이다.


꿈을 향해 가는 여러분이 멋져요!

비상하는 그날을 위해~~~


 곁에서  독려하고 돕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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