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수익, 작은 기부 그리고 잊지 않으려는 마음

쓰는 일로 지키는 나와의 약속

by 부엄쓰c


마음을 담아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나는 참 외로웠다.

어떻게 하면 살아갈 마음의 불씨를 더 태울 수 있을까.

방법을 찾지 못하다가, 나는 조용히 글에 기대었다.


글을 쓰면서 조금씩 달라졌다.

마음이 편안해졌고,

무엇보다 “있는 그대로 괜찮을 수 있다”는 걸 배우고 있다.


어느새 블로그 이웃이 1,000명을 넘었다.

숫자보다 더 소중했던 건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것.


읽어주고, 공감해주고, 응원해주는 모든 마음들이

나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이웃이 1,000명이 넘으면 작은 수익이더라도 의미 있게 쓰자.

내가 왜 쓰기 시작했는지, 왜 지금도 계속 쓰고 있는지를 잊지 않기 위해서.


“에드포스트 수익 1,996원.”

“브런치 응원 3,000원.”


숫자는 작았다.

그런데도 그 순간, 이건 단순한 수익이 아니었다.

불안하고 흔들리던 날들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써 내려갔던 시간들이 남긴 작은 보답처럼 느껴졌다.


나는 그 수익을 의미 있게 쓰기로 했다.

2025년 5월 6일, 한부모 가정을 돕는 곳에 3만 원을 기부했다.

그리고 보육원 등 기부 모금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소박한 선택이었다.

누군가에게는 소소한 일이겠지만,

나에게는 “쓰는 마음”과 이어진 의미 있는 선택이었다.


“쓰는 일은 결국 나를 살리고,

또 누군가에게 작은 온기가 되어주는 일이구나.”


나는 오늘도 쓴다.

여전히 어렵고 가끔은 무슨 의미일까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펜을 든다.


불안을 딛고 나를 살리기 위해,

그리고 아주 작게나마 나누며 살아가기 위해.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따뜻한 응원을 건네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 작은 응원 속에는 분명 이런 마음들이 있었겠죠.

“잘 읽었어요.”

“힘내세요.”

“계속 써주세요.”


그 모든 마음과 함께

저는 오늘도 글을 이어갑니다.




오늘의 실천


작은 것도 흘려보내지 않기.

내 마음을 살펴주고, 나누고, 기록하기.



나에게 남기는 말


“소소해 보여도 괜찮아.

이런 마음들이 모여 나를 살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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