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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승헌 Dec 07. 2023

 무의식 신경과 체질 13

13. 두뇌신경 구조와 무의식 신경의 병증


뇌신경 구조에서 체질적 균형을 잡아주는 것은 인체의 기본적 작동이다.

체질의 모든 동작은 힘과 시간이 주어지는 시스템이 있다. 뇌신경구조에서 힘의 명령을 내리면 신경을 통해 근육으로 힘이 전달되어 관절과 미세 근육까지 전달된다. 이 과정은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진행된다. 하지만 분명히 뇌신경과 체질적 균형이 이뤄져야만 되는 과정이다. 

뇌신경 구조가 특이한 것은 몸을 무의식적으로 방어하는 신경명령체계이다. 몸이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직관력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신경망이다. 예를 들면, 무술고수를 알아보는 방법 중에 뒤에서 칼을 던져 보는 것이 있다고 한다. 확실한 무술고수가 맞다면 칼을 뒤에서 던지면 무의식 신경이 반응하여 몸을 비틀어서 피한다고 한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칼을 맞고 쓰러지는 위험천만한 실험인 셈이다.

전혀 보지 않는 상태에서도 살기를 느끼고 피하는 것은 모두 무의식 신경망의 영향이다. 보통 사람이라고 해도 어두운 뒷골목을 걸어가다 괴한을 만나면 뒷머리가 쭈삣거리는 살기를 느낄 수 있다. 그러한 예민한 신경이 무의식 신경이다. 무의식신경은 내부와 외부를 총괄하는 아주 예민한 신경이다. 

흔히 말하는 무의식적인 행동은 모두 뇌신경구조의 무의식 신경망에 의해서 나타난다. 현재의 과학적 진단기로는 확인하기 힘든 신경망이지만 분명한 작용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몸의 방어기전으로 작용하는 무의식 신경망의 특징

1. 잠재의식으로부터 전달되는 몸 전체의 신경명령체제이다.

2. 소뇌와 연결되어서 무의식적으로 기억 저장되며 작동한다. 

3. 깨어있거나 잠들거나 항상 온몸에 무의식 신경으로 작용한다.

4. 근육이나 뼈가 약화되면 자동으로 보조근육을 사용하게 한다.

5. 온몸의 근육이나 신경을 조절하며 체질적 균형을 잡아준다.

6. 무리하게 근육과 신경을 써지 못하게 자동통제 장치가 있다.

7. 고공공포 같은 것은 무의식 신경이 위험을 경고하는 신호이다.     


기본적인 무의식 신경은 현재의식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반응을 한다.

단지 이러한 무의식 신경을 고도로 훈련할 경우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균형을 잡는다. 고도의 균형감각을 잡는 것 자체가 무의식 신경의 영역이다. 예를 들면 달리는 오토바이가 차와 충돌을 했는데, 오토바이 운전자가 공중회전을 하며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았다. 놀라운 순간 무의식 반응이었다. 무술고수들이 훈련된 근육과 신경으로 무의식 신경 반응이 좋아진 경우였다. 유투버에서 실제 보았던 상황이다.

실제로 무의식 신경은 인체의 모든 영역에 고르게 작용한다. 특히 난치병이나 만성질환을 겪는 환자의 상당수는 무의식 신경망이 잠겨진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일반적인 치료로는 효험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러한 특수한 증세는 뇌신경구조와 체질균형을 통해 무의식 신경망을 치료해야만 낫는다. 나는 그런 무의식 신경망에 대한 병증을 많이 보았고 원인치료가 되는 것을 확인했다.     



몸의 방어기전과 무의식 신경계의 관계

두뇌신경 중에서 후각신경과 삼차신경, 안면신경의 세 가지는 신경이 의식에 의해서 통제를 받지 않는다.

그런 경우엔 두뇌신경 구조의 방어기전의 오류로 인해 병을 일으킨다. 두뇌신경구조와 체질균형의 문제로 인한 이러한 질병은 현대의학으로 근본적 치료를 하기가 힘들다. 

모든 병이 원인을 모르면 치료를 할 수 없지만 특히 무의식 신경계의 병증은 특히 그러하다. 병의 원인이 면역시스템이나 다른 환경적 요인이 아니라 무의식 신경계가 된다. 예를 들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심하게 느끼는 경우, 원인은 꽃가루 알레르기가 아니라, 예민한 후각피부신경의 과잉 반응이다. 동일한 꽃가루를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맡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오직 무의식 신경망 중에 후각피부신경이 과잉 예민한 사람만 그것을 느낀다.  그렇다면 꽃가루가 문제가 아니고 후각피부신경의 과잉반응이 원인이 되는 것이다.



특수한 신경구조의 병증은 외부에 대한 정보나 보호의 문제가 아니다. 

무의식적으로 반응하고 나타나므로 뇌신경 구조가 일일이 알 수가 없다. 피부신경에 속해있는 무의식 신경망이 직접 작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뇌신경 구조와 체질균형은 몸의 방어기전으로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첨단의료기나 각종 검사로 알아낼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대부분 이런 병증은 대형병원에서 ‘소견 없음’으로 진단이 되며 스트레스 혹은 정신적 문제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러나 무의식 신경망의 구조로 보면 흔한 질병이며 수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병증이다.

두뇌신경구조와 체질균형의 방어기전을 이해하지 못하면 이러한 무의식 신경망의 병증은 미지의 세계에 남겨지게 된다. 여기저기 병원을 다녀도 백약이 무효가 되며 만성질환이 되는 것이다.     



뇌신경의 무의식 신경계의 특성

1. 인체의 활동범위의 각도와 힘의 크기를 통제하기 위한 통증 신호를 보낸다. 

2. 에너지 소모를 줄이거나 안전을 위한 자세와 동작을 취하게 한다.

3. 발 근육이 용수철 작용을 하게 해서 척추와 여러 근육을 보호한다.

4. 긴급 상황에서는 무의식 신경이 극대화해서 힘의 최대치를 나타낸다.

5. 외부의 감당하기 힘든 자극이나 통증, 고통은 무의식의 기절상태가 된다.

6. 위험성이 큰 환경에 놓이면 오금을 저리게 하여 행동을 통제한다.

7. 뇌신경도 무의식 신경의 잠김화로 멍을 때리거나 정신을 없게 한다.



이러한 무의식 신경계의 특징은 인체의 운동이나 동작, 위기상황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24시간 항상 작용하며 병을 치료하기도 하고 중대한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단지 위험한 상황을 겪었을 뿐인데도 그것 하나가 병의 뿌리가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예를 들어 강도가 들어와서 목에 칼을 대는 그 끔찍한 상황에 한번 노출되었는데도 간의 기능이 저하되어 계속 설사를 하는 환자도 있다. 그런 경우 지사제를 아무리 복용해도 낫지 않는다. 원인은 간의 무의식 신경이 위축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뇌신경구조와 체질균형을 찾아서 무의식 신경을 치료하면 즉시 그 증세가 사라지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따라서 무의식 신경계의 특성과 원리를 아는 것은 현대인의 질병 치료에 매우 필수적인 사항이다. 수많은 의학 논문이 있어도 해결 못하는 난치병 치료의 원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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