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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승헌 Dec 10. 2023

 무의식 신경과 체질 14

14. 뇌신경 구조에 따른 뼈와 근육

뼈와 근육은 뇌신경구조와 체질균형을 위한 도구이다.

인체에는 206개의 뼈가 구조화되어 직립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또 그 뼈를 둘러싼 근육이 적절하게 붙어 있어 힘을 쓸 수 있고 노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뼈의 역할은 외부로부터 오는 충격이나 압력에 대하여 몸을 보호하며 두개골과 갈비뼈 등은 중요한 기관을 보호한다. 뼈는 스스로 움직일 수 없다. 단지 뼈와 뼈 사이의 근육으로 구조화되어 분리되지 않게 되어 있고 근육의 형태에 따라 움직여진다. 

뼈를 움직여주는 주체는 근육과 더불어 뇌신경구조이다. 또 체질에 따라 균형을 잡기 위한 근육구조가 만들어진다.  뼈는 압축력이 강하고 힘줄과 근육은 인장력이 강해서 몸을 작동시키는 것이다.



인체의 특이점은 직립보행으로 좌측과 우측의 밸런스를 항상 잡고 있다는 점이다. 

뇌신경구조가 명령하며 특정한 동작은 무의식신경으로 균형을 잡는다. 예를 들면 좌측손에 무거운 물건을 들고 있으면 우측 손은 자동으로 들어 올려지며 균형을 잡는다. 무게의 중심을 잡기 위해 무의식 신경이 근육과 뼈를 움직여 그렇게 한다.

또한 이런 뼈와 근육의 밸런스는 에너지 손실을 줄인다. 몸의 모든 동작을 뇌신경구조가 관여하고 체질적 균형을 위해 저절로 동작을 하는 것이다. 

실제 인체가 작동하는 것을 보면 뼈대는 근육의 움직임과 더불어 무의식 신경이 지배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지만 결국 운동은 뇌신경구조의 작동이 중심이다. 뼈와 근육은 몸의 작동을 일으키는 과정에 몸의 균형을 잡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뇌신경구조가 관여하는 근육의 활동

1.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보온작용을 한다.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체온을 지키는 작용을 한다. 추우면 근육을 떨게 하고 더우면 근육을 늘어지게 하며 땀을 내어 체온조정을 한다. 

2. 몸의 독소나 바이러스박테리아 침습에 대한 방어작용을 한다.

내부에 침습한 독소나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방어한다. 몸에서 열을 일으켜 면역시스템이 작동하도록 한다. 근육에서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열을 통해 병원체가 활동하지 못하게 한다.

3. 몸에 에너지나 혈액을 저장하는 탱크(15~20%) 작용을 한다

근육은 쉴 때와 일할 때 10배까지도 혈액의 공급량이 높아진다. 특정 근육을 위해 몸 전체의 에너지와 에너지를 집중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위급상황에 근육이 적정량 있어야 하는 이유가 그러하다.

4. 에너지성분인 혈당을 저장하며 배분하는 작용을 한다.

혈당(글리코겐의 형태)을 저장하며 근육사용량이 높을수록 혈당의 저장분이 높아진다. 근육에 압박을 많이 주면 혈당축적이 높아지며 근육량을 늘인다. 힘이 약한 사람은 근육에 혈당의 저장률이 낮다.



5. 순수한 물을 생산하며 위급상황에 수분을 공급한다.

근육이 부족하면 갈증을 잘 느끼며 물을 안 마시면 피로감이 누적된다. 적당한 근육량이 필요한 이유가 수분공급에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물을 마시면 체내 수분이 높아지며 비만이 된다.

6. 외부의 물리적 충격이나 압력을 완충시키는 작용을 한다.

누워 있거나 갑자기 일어나서 달릴 상황이 되면 완충작용이 아주 긴밀하게 사용된다. 급작스럽게 외부의 공격에 노출되어도 즉시 반격할 수 있는 이유가 근육의 완충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7. 근육의 중량감으로 몸의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작용을 근육이 상당 부분 도와준다. 걸어갈 때 좌측의 발과 우측의 손이 밸런스를 잡아주며 중력의 균형을 잡아주는 기능이 있는 것이다. 

8. 뼈와 근육의 결합을 통해 신경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한다.

두뇌신경구조의 명령에 따라 뼈와 근육은 동시적으로 동작을 행한다. 뼈는 칼슘성분이 주축이며 전기나 자기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근육은 모든 내부와 외부의 미세한 자극에도 영향을 받는다.     



뼈와 근육이 연결된 장기의 기능

특정 부분의 뼈와 근육은 장기와 연결이 되어 작용한다.

마사지나 괄사, 부항요법 등은 모두 내부장기와 연결된 뼈와 근육의 작용을 나타낸다. 그러나 대부분의 마사지나 괄사, 부항요법 등은 어떤 내부장기와 신경과 연결되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성이 있다.

경락마사지의 경우에도 매우 구체적인 내부장기와의 연결성을 모를 경우 큰 효과를 볼 수가 없다. 하지만 뇌신경구조와 체질균형을 알면 뼈와 근육의 상관성을 알 수 있다. 특정부위의 뼈와 근육이 내부장기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안다. 이는 뇌의 신경구조에서 무의식 신경의 활성화를 위한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

뼈와 장기가 연결된 내부 장기를 앎으로써 뇌신경구조와 체질균형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무의식 신경이 원인이 된 난치병 치료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무의식 신경계와 뼈와 근육의 질병

근육은 살아있는 생명체로써 사용하지 않으면 약화되고 줄어든다.

타고난 그대로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마치 사육하는 동물처럼 사료를 충분히 주면 성장을 하고 굶기면 헐벗게 되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근육은 사용하지 않은 부분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통증이 생긴다. 그러나 반복적인 사용으로 활성화하면 통증은 사라진다. 다만 반복적인 훈련으로 사용이 활성화되어도 통증이 다시 생긴다면 무의식 신경계의 일부가 잠김 현상이 생긴 상태이다.

근육은 스스로 자생하는 것보다는 모든 생성과 소멸, 활동이 철저하게 뇌신경구조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통증환자들, 목과 어깨, 팔뚝과 팔목, 허리와 무릎, 발목과 발가락 통증까지도 모두 뇌신경구조와 체질균형에 연결되어 있다. 

병원을 다녀도 한의원을 다녀도 통증이 멈추지 않거나 병증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단지 물리치료나 침술로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의식 신경계가 잠기면 일반적인 치료로는 효과가 날 수 없다. 뇌신경구조와 체질균형을 찾아 무의식 신경계를 치료해야 비로소 치료가 되는 것이다.

모든 통증에는 이유가 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몸을 괴롭히기 위해 통증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통증은 몸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신호이다. 그런데 이 신호체계를 모르기 때문에 난치가 된다.

만성목통증이나 어깨통증, 허리통증, 무릎통증, 발목 통증 등 수많은 통증질환이 그러한 경우이다. 그런 경우 반드시 뇌신경구조와 체질균형에 따라 무의식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 그 치료를 하면 무의식 신경이 회복되며 순식간에 난치성 통증이 치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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