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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승헌 Dec 17. 2023

 무의식 신경과 체질 21

21. 뇌신경구조와 노화로 인한 몸의 자세

고대 신화에 이집트 스핑크스는 행인에게 어려운 문제를 낸다.

“어려서는 네발로 기어 다니고 커서는 두 발로 걸어 다니고 , 늙어서는 세발로 움직이는 짐승이 무엇인가?”

이 질문의 핵심은 짐승이라는 용어로 여러 혼돈을 나타낸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정답을 알 것이다.

사람은 유아기 때 기어 다니고 소년이 되면 걸어 다니거나 뛰어다니며, 노인이 되면 지팡이를 짚고 세발로 움직인다. 모든 동물계 중에서 인간만이 유일하게 이런 변화가 있다.

죽을 때까지 네발로 기어 다니는 포유류나 파충류와 달리 인간은 두 발로 유아기 때 네발로 기어 다니다가 직립보행을 한다. 그러다가 노화현상을 느끼면 균형 잡는 신경이 둔화되어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인간의 노화과정이 인체의 균형이나 몸의 자세에서 그렇게 나타난다.      



노화는 필수적으로 몸의 자세를 변화시킨다.

아무리 부정하고 젊어 지려고 해도 구부정한 자세나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것은 숨길 수가 없다.

특히 발의 균형감각은 분명하게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현대인은 컴퓨터와 책상에서 일을 주로 하기 때문에 골격구조가 빨리 노쇠화된다. 노인층의 발가락의 형태나 각도가 자연상태에서 멀어지는 주된 이유가 그러하다. 노화를 통해 골격구조가 변화하고 근육의 경직상태가 혈액순환의 불균형을 유발한다.

그렇게 되면 각종 신경계의 불균형을 유발하고 신경질환을 일으킨다. 또한 더불어 노쇠화 현상으로 머리가 앞으로 구부러지면서 숨 쉬는 보조근육이 퇴화하고 산소공급량이 줄어든다. 

당연히 세포의 활력이 줄고 모든 기관이 약해지게 된다. 

특히 두뇌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기억력과 판단력이 줄어들며 기억력이나 판단력이 줄어들고 쉽게 몸이 지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대부분은 발가락의 균형이 약해지면서 허리가 굽어지거나 지팡이를 의지해서 걷게 된다. 과연 이것은 노화로 인한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아니면 뇌신경구조의 개선으로 노화를 막고 젊은이처럼 몸의  자세가 곧고 젊어질 수 있게 할 수 있는가?

노화로 인한 자세의 변화는 어쩔 수가 없다. 그러나 뇌신경 구조의 개선을 하면 노화는 사라진다. 

젊은이처럼 분명히 그렇게 젊어지게 할 수 있다. 나이가 들었지만 젊은 사람처럼 몸의 형태를 똑바르고 곧게 서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노화로 인한 몸의 자세 변화

1. 경추가 앞으로 굽고 목 주변 근육이 약화된다.

머리로 혈액 공급하는 근육의 펌프 작용이 약화되면서 두뇌작용이 둔화된다.

2. 각도가 좁아지면서 갑상선 생산과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

머리의 각도가 수그러지면 갑상선 기능의 활동에 제한이 따를 수밖에 없다.

3. 흉곽이 앞으로 굽어지면서 산소량이 줄어들고 피곤해진다.

어깨가 앞으로 수축되면서 산소량이 줄어들고 구부정하게 된다.

4. 척추 근육이 약화되어 앞으로 굽어지며 내장의 기능이 빈약해지고 배가 쳐진다.

척추가 굽어지면서 내장의 기능이 약화되고 배가 튀어나오게 된다.

5. 팔이 굽어지고 팔로서 몸을 균형감각이 잡는 것이 약화된다.

팔의 힘이 약해지고 약간 굽어지면서 다리와의 균형감각이 떨어지게 된다.

6. 아래 배의 탄력성이 줄어들면서 배가 튀어나오고 뒤뚱거린다.

배의 신경이 이완되어 탄력성이 줄어들면 배가 튀어나오고 가스가 찬다.

7. 무릎이 구부러지고 발의 뒤축에 의지함으로써 걸음걸이가 바르지 않다.

무릎 근육이 약화되고 발의 뒤축으로 직립함으로써 오래 서 있기가 힘들다.

8. 걸어가는 앞과 뒷발의 걸음걸이가 폭이 작아짐으로써 아장걸음을 한다.

보폭이 좁아지고 아장거림으로서 다리 근육이 줄어들고 흔들거린다.

9. 발가락의 구부리는 힘이 약해지며 몸 전체 균형감각이 떨어진다.

걸음걸이가 완전하지 않고 어딘지 불안해지며 균형 감각이 저하된다.

10. 발근육의 속도가 느려지고 온몸의 근육 움직이는 속도도 느려진다.

발과 발근육의 긴장도가 저하되어 근육 움직이는 속도가 느려 불안전해진다.   

   


*이상에서 1번에서 7번까지 뇌신경구조의 약화는 무의식 신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이는 노쇠화 현상으로 대부분의 노인은 예외가 될 수 없다. 다만 건강한 노인은 젊은이처럼 똑바로 서서 걸어가며 자세가 안정이 되어 있다. 

이상 10가지 중에서 6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무조건 체질강화에 투자해야 한다.

30대나 40대이면서도 이런 상태가 느껴진다면 이미 60대에 진입한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그러나 60대나 70대라도 별로 해당사항이 없으면 젊은 사람과 같은 것이다.

몸의 대칭이나 구조, 근육, 보폭 등이 젊음의 바로미터가 된다.

특히 26개의 발바닥뼈가 균형 잡는 속도가 안정되면 온몸의 움직이는 속도를 젊은이처럼 무의식 신경이 회복되어 활기차고 생기가 넘치게 된다. 프랙털 원리로 보면 몸을 보면 나이가 느껴지며 몸의 구조와 각도가 정신이나 젊음에 대한 확실한 기준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뇌신경구조에 따른 몸 근육의 대칭과 몸의 메커니즘의 균형

온몸의 근육이 대칭을 이루는 상태가 건강한 사람의 모습이다.

이는 노화의 진행을 멈추게 한 것과 같으며 젊은이가 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 상태는 근육의 힘을 명령하는 신경 수도사 대칭을 잘 이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근육의 움직이는 속도나 힘의 강약을 조절하는 신경구조가 건강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뇌신경구조나 무의식 신경을 의식하지 않기 때문에 몸 근육의 대칭에 관심이 없다.

“몸 근육의 대칭이 무너져 있습니다. 대칭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나는 젊은이나 노인을 막론하고 올바른 뇌신경구조에 대한 진단을 말해준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것에 관심이 없다. 오직 몸이 아픈가? 안 아픈가? 하는 관심 밖에 없다. 대답도 매우 심드렁하다.

“그래요. 저는 바빠서 운동을 안 해서 그런 가 봅니다.”

내가 다시 몸 근육의 대칭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설명해도 그들은 관심이 없는 듯 말한다.

“현재까지 큰 문제가 없었으니, 괜찮습니다. 앞으로 운동을 조금 하면 좋아지겠지요.”

그러다 그들은 운동을 하지 않으며 늘 피곤해한다. 그렇게 되면 근육이 있어도 어느 한쪽에 신경 마비가 오면 힘이 없어지며 노화로 인해 무력해진다. 뇌신경구조는 힘이 있을 때, 근육의 탄련성이 있을 때 강화해야 하며 몸의 메커니즘이 균형 잡히도록 해야 한다. 



건강에 대한 개념이 올바르게 잡힌 분들은 메커니즘 균형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체질균형을 잡는 침과 특효제를 구입하며 꾸준하게 관리를 한다. 

그들은 나이는 들었지만 여전히 젊은 사람이며 걸음걸이와 체형, 자세가 아주 바르다. 그들은 장수하고 나이가 들었지만 계속 현역에서 일을 한다.

은퇴하는 것이 좋다고? 그렇지 않다. 은퇴란 생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단계로서 휴식이 아니다. 죽음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며 사회적 봉사나 헌신을 수행해야 할 이유나 명분도 사라지는 마지막 단계이다.

가능하면 절대 은퇴하지 않고 사회적 일원으로 봉사하고 헌신하며 사는 것이 진정한 건강을 위해서는 좋다.

또한 건강은 나이와 무관하게 관리를 통해 유지되며 강화될 수 있다.

뇌신경구조의 좌, 우 균형이 무너지고 무의식 신경이 약화되면 몸의 메커니즘이 무너지고 그렇게 되면 회복이 매우 힘들게 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금과옥조인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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