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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by 돌레인

독일을 아들과 단둘이 다녀온 지 벌써 6년이 지났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아들은 나중에 독일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방학을 이용해 2년간 독일어를 따로 배웠다. 학교를 졸업한 지금은 오랜 바람대로 게임 번역가가 되었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 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내 그림들은 작은 책에 실렸고, 소규모 전시회에도 참여했다. 지금은 문화센터에서 성인 대상으로 그림을 가르치고 있다.


독일의 마크 아저씨는 은퇴 후 고향인 미국 펜실베니아로 돌아가 지역 봉사를 하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계시다. 형님이 살아계셨다면 뜯어말렸을 소형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까지 따셨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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