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과연 삼성의 희생양이 될까?
스페인의 관용 통신(22.3.3)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TSMC의 파운드리 경쟁구도가 치킨게임으로 번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메모리 시장에서 후발 주자임에도 당시 메모리 시장을 주름잡던 글로벌 업체들을 몰락시킨 삼성의 전략, 즉 치킨게임에 대해 알아보고 과연 Foundry에서도 이 전략이 TSMC를 무너뜨릴 묘수가 될지에 대해 논하여보자
일부의 사람들은 위의 치킨게임(전쟁)을 일본의 경쟁업체 대비 "기술력이 낮은 삼성이 터무니없는 낮은 가격으로 다른 경쟁사들을 망하게 만들었다고 비하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나는 "치킨게임"이란 단어 자체가 삼성전자를 깎아내리는 단어라 생각한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원하는 부분에선 2등에 만족 못하는 1등이 되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리고 그것을 해내 왔던 그런 DNA말이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1등이 되고 1등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격차를 벌리는 "초격차" 전략이 삼성전자의 핵심이고 DNA인 것이다
관련 업체(EUV 관련 소재, 부품, 장비)에 투자를 하고( 지분) ASML(EUV 노광장비 업체로 점유율 100%)의 한국지사 설립을 통해 EUV 관련 인프라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이것은 ASML(네덜란드)의 지분투자를 통한 결실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 예로 최근 개발한 MRAM이다 MRAM은 연산이 가능한 RAM으로 AP, CPU, GPU, NPU등과 사용 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단순한 연산은 MRAM에게 맡길 수 있을 만큼 기능적 성장을 이루어 낸다면 반도 체계를 뒤흔드는 큰 이벤트가 될 듯싶다
TSMC의 슬로건은 "우리는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 부분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아킬레스건 "이라 말한다. IDM의 특성상 고객과의 경쟁은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각자의 장점을 합성하여 좀 더 적은 전력으로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기능이 가능한 칩 생산 말이다 이는 인텔, 애플, 엔비디아, 퀄컴, AMD 등 반도체 기업 모두를 통틀어 삼성전자만이 가능한 비즈니스다. 이점이 내가 삼성전자를 투자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내 귀에 TSMC의 슬로건은 "우리는 파운드리만 합니다. 창조적인 비즈니스를 하지 않겠습니다. 만년 이인자로 머물겠습니다"라고 들리는 것은 이재용 부회장 및 삼성전자에 종사하는 인재들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기에 가능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