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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읽으신 100분 감사합니다

10월 28일

by 나노

한 달 (시니어) 일자리 일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좋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돼지 머리도 삶아 드시지만 옛날 같지 않고 잘 안 드십니다.

일을 마치고 팥 조금을 씻어서 널었습니다. 벌레가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혼자 힘으로 농사를 지었지요.

작지만 흐뭇합니다.

작은 집이 (벼) 농사를 지어 오늘 타작을 하네요. 아침부터 시작했지만, 벼가 넘어져서 베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오후에는 수영을 갔습니다.

이제는 서리가 많이 와서 모든 농사가 다 마무리가 되었네요. 곡식들이 다 삶아져서 모두가 끝났네요.

타작하면서 작은 아빠는 손가락을 조금 다쳐서 오셨네요. 약간이지만 쓰리고 아프시겠지요.


오늘이 일기를 읽으신 분이 백 명이 되었다고 막내가 좋아하네요. 막내가 오려주어서 모든 어른들이 보아주셨겠지요. 글도 웃기고 말이 잘 안 될 수도 있는데, 모두 읽어주시고 보아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계속 열심히 또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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