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챙기기

큰손녀의 고마운 전화

by 나노

01.29.


정님 씨가 일찍 왔다. 꿈에 우리 서방님을 보았다고 하네요. 옆집으로 (평소에) 잘 지내서 꿈에 보이셨나 봅니다. 오전에 같이 놀다가 갔습니다.

고모가 도넛을 만들어서 가지고 와서 주고 갔다. 고마웠습니다. 수영을 간다고 가셨다.

소고기 조금 있는 것을 꺼내어 끓여보고, 콩나물 하고 음식을 해서, 큰아들이 와서 가지고 갔다. 큰손녀보다 아들이 시간이 있겠지요. 맛은 없어도 만들어 보내니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벼웠다. 큰손녀는 시간이 없어서 아들만 와서 가지고 갔습니다. 집에 가면 꼼짝도 하기가 싫을테니, 조금이라도 편하겠지요.

큰손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할머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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