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식구들과 함께

2026.02.02.~02.04.

by 나노

02.02.

오늘은 울산을 가는 날입니다. (시니어) 일자리를 가야 하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눈이 많이 와서 일자리도 눈 때문에 모두가 일을 평소처럼 하지 못했다.

울산 가는 길에도 눈이 있는데, 울산에 도착하니 눈도 없고 날씨가 좋았다. 미영 씨는 역시 밥 준비를 해놓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서 고모가 반찬을 많이 해가지만, 그래도 미영 씨도 많이 수고를 한다.

항상 고맙다.

이제는 용궁 기도에 신도들이 많아졌습니다. 여기에서는 모르지만 울산에서는 보경 스님으로 많이 우대를 해주고 섬겨줍니다. 선황 기도를 함께 하십니다. 식구들이 많아지니 고모는 많이 더 힘이 듭니다. 식구들 모두 다 빌어드리니 힘들지요. 밤늦게 저녁에 끝나고 오면 보통 9시가 넘지요.



02.03.

오늘은 부산으로 갑니다. 미영 씨가 운전하고 갔습니다.

옛날에 유명했던 용궁사. 지금은 많이 변화가 되었네요. 토끼띠 동상을 안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장태희 씨가 점심을 따님하고 같이 와서 칼국수를 사주셨다.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또다시 선황으로 가서 기도를 드렸다. 미영 씨와 정남 씨가 같이 와서 고모를 도와주시니 고모가 조금이라도 덜 힘들겠네요. 기도를 하고 또 저녁에는 아기를 받으러 온 부부, 안경집 식구 모두가 용궁으로 갔습니다. 고광자 씨도 같이 갑니다. 답답한 마음을 가진 식구들은 모두 함께 갑니다. 저녁에 늦게 와서 저녁을 먹습니다. 고광자 씨는 어느새 잡채도 금방 만들어 나누어 줍니다. 솜씨가 좋습니다.



02.04.

오늘도 또 고모, 미영 씨, 고광자 씨, 나 모두 기도를 갑니다. 나는 다리가 아파서 못 가고 밑에 있었지요.

오후에는 바닷물이 빠지니 모두가 바다로 갑니다. 미역도 따고 가리비 또 조개 비슷한 것도 해서, 울산 식구들이 따와서 헹구고 씻고 모두가 바쁩니다. 나는 다리가 아파서 길에서 구경만 합니다. 선황까지 걸어서 운동을 하고 있지요. 미영 씨는 톳밥도 해주신다. 고광자 씨 서방님은 무엇이고 아까운 것이 없이, 양배추와 배추를 가지고 오십니다. 연세가 있어 완전히 낫지는 않으실 텐데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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