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

위와 아래, 위의 차이점과 유사점 그리고 달과 해의 차이점과 유사점.

by c jeong

4월 26일 위와 아래, 위의 차이점과 유사점은 무엇일까.

달과 해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유사점은 무엇일까. 차이가 있을까.

인간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차이가 확연하고 음흉하고 음탕하다. 그림을 단순히 보이는 사물로만 인식할 것인지 아니면 내적 요소로 바라볼 것인지 항상 고민하고 생각한다. 하늘과 땅의 만남은 그들이 올라가고 내려올 때나 만날 수 있다. 멀리서 보면 보이지 않는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는 막이 쓰여 있다. 뇌는 인간을 지배하고 뇌를 가진 인간의 시대, 상황, 공간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작가의 작업의 외관상 다른 것과 달라 보이지 않더라도 내적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 읽히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유형 문화재와 모조품의 차이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내적 확인은 가능할 수 있다. 어느 날, ‘아이’가 그린 장난스러운 그림과 ‘유명한 추상화가’가 그린 그림을 비교 제시하는 장난스러운 게시물을 보았다. 그것을 보며 육안으로 구분 지어지는 현상이 다소 목격되는 것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 그러나 이를 통해서 유추하고 생각해보길, 이것이 진짜 작가가 하는 행위의 ‘작품’과 ‘아이’의 행위의 경계가 아닐지 생각해본다. 보는 것만으로도 모두가 느끼고 모두가 향유하며 감성적으로 느끼는 것.


관계성 파악하기

그 안에서 있어서 느끼지 못하였던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잠시 잊고 있었던 것들이 상기되며 어지러웠다. 그러면서 인간에게는 환경적 영향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인간에 관해 다시 생각해보며 태초에 인간은 한 공간이 두 공간이 되었을 때 생성되며 다시 한 공간에서 작은 공간이 생성된다. 또다시 작은 공간은 한 공간이 된다.

나의 탁한 표현은 어쩌면 나에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로써 작용되는 것이다. 여가서 잠시 관계성에 관해서 접근해보며 관계성이란, 상담자와 내담자 또는 가족 구성원의 관련성 정도로 상담 관계 형성이나 상담 결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관계성 심상은 유아기부터 형성된 내담자의 심리적, 정신적 세계의 구조와 내용을 분석하고 해석하기 위한 척도이다. 그런 만큼 심상치료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또한 관계성 심상 척도는 사회생활 능력 및 대인 관계의 구조적 장애를 분석하는 척도이다. 일반적으로 관계성 심상 척도의 체험 과정에서 내담자는 자신에게 중요한 자아상, 자신의 문제점, 성격 구조 및 가치관의 원인과 이유를 올바로 인식하고 지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나는 직시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실제 임상 장면에서 내담자가 관계성 심상 척도를 체험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내담자가 떠올린 주요 인물은 내담자가 일상생활에서 그 인물과 복합적인 경험 및 감정을 갖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인물의 심상을 떠올리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다. 다시 말해 내담자는 자신과 관련된 인간관계에 받은 상처 때문에 갈등과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 와 중요한 것, 내가 움직이고 변화되는 그 과정이 중요하며 누가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있는 것 자체로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나는 이 공간이 좋았다. 나를 위해 나를 소모하는

그 많은 시간 동안 나는 소모되어왔다. 나는 소모되고 있었지만 다시 채워지고 있었다.

자연의 공기는 공간에 있지만 존재를 알 수 없다. 그러나 인간에게 공기가 없다면 인간은 존재할 수 없고 예술이 없다면 사유할 수 없다. 나는 이 공간에 있었지만 알 수 없다. 그러나 일부는 기억할 것이고 또는 아예 존재 자체를 모를 수도 있다. 기억에 남는 일부에 비해 잊히는 수많은 예술가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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