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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것들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다.

곳곳에서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어제는 봄날같이 포근한 날이 이어졌다.

법정 스님 강연을 듣다 보면,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서 봄을 이루는 것이라는 말씀이 있다. 이 말씀은 들을 때마다 새로운 것 같다.

꽃이 피어서 봄을 이루는 날이 가까워진 것 같다. 꽃 향기 흩날리는 그날을 기다리며...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5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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