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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년농인KJ Nov 01. 2021

건강한 작물 농업 도전기 - 자가 비료 만들기(1)

KJ농업창업기(3)

건강한 작물을 키우기 위해서 먼저 키우는 방식을 생각했습니다. 작물을 키우는 방식은 현재는 크게 토양 or양액 재배로 나뉠 수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인 토양 재배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이유로는 양액에 비해서 여러 가지의 친환경 재배 방식이 있어서 토양재배 방식이 유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토양재배에서 첫 번째 친환경의 방식으로 비료를 만들고 비용의 절감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이젠 비료를 공부를 알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자료인 토양의 구조부터 알아야 하니 천천히 정리해보겠습니다.


[ 토양의 구조 ]


비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토양의 순환 구조를 알기 위해서 토양의 구조를 알아야 어려움이 없습니다.



[ 토양 속 3가지 상태 ]


토양은 우리의 눈으로 보기에는 고체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설명한 입단 구조에 의해서 만들어진 미세한 공간이 만들어짐으로써 고상(토양)/액상(물)/기상(기체)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러한 토양 속의 3가지 상태는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고상은 큰 자연재해(지진)와 같은 형태가 아니라면 인위적인 요소(토양 쟁기, 심토 갈이 등)만을 통해서만 변화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액상이나 기상은 고상에 비해서  자연재해(비, 눈)+외부적 요인(관수)등을 통해서 쉽게 변화되는데 이 비율을 한 단면적에서 생각한다면 액상과 기상의 관계는 재미있는 관계가 나오기도 합니다.


간단한 예를 들면 한 토양에 물을 준다면 그 토양의 틈에 물(액상)이 늘어나면서  그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기상(기체)이 있을 공간이 사라지므로 비율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토양 속의 액상과 기상은 공간적인 측면에서는 반비례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토양의 비율 관계를 보자면 고상(50%)/기상(20~30%)/액상(20~30%) + 유기물(5%)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유기물은 크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넣은 비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땅속 깊이가 깊어질수록 고상의 비율이 높아지므로 배수가 좋지 않으므로 식물의 뿌리가 잘 뻗게 하기 위해서는 심토 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토양의 성질 ]


토성이란 고우냐 거치냐에 따라 배수의 차이와 통기성 등 차이가 납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자면 찰흙과 모래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실 거예요. 그럼 정확하게 토양의 성질을 알기 위해서 입자의 크기의 따라 모래/미사/점토로 구성됩니다.


1. 모래(2~0.05mm)

모래는 물과 양분을 머 급지 못합니다.  그래서 모래땅은 가뭄을 잘 타고, 비료를 한꺼번에 많이 주면 체 물 빠지듯 땅 밑으로 빠져버립니다. 예를 들자면 사막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2. 고운 모래 or 미사(0.05~0.002mm)

미사는 물과 양분을 어느 정도 머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작은 알갱이로 잘게 부서지면서 제 몸속의 양분을 내놓기 때문에 미사가 많은 흙은 비옥합니다.


3. 점토(0.002mm 이하)

점토는 눈으로 볼 수 없을 만큼 작은 알갱들이라고 합니다. 보려고 한다면 장비(전자현미경)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점토는 저 혼자 있지 못하고 서로 붙어 있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리고 토양에서 분과 물을 저장하는 창고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비료를 공부하기 앞서서 토양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를 정리해봤습니다. 농업&자가 비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토양에 기초적인 내용을 알아야 뒷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밑바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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