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26
예쁜 복숭아 철이에요~
저는 딱복 물복 중 굳이 고르자면 물복파!
오늘은 복숭아 조림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당도가 조금 떨어진 복숭아를 만났을 때, 혹은 보관 기간이 짧아 빨리 처리해야 할 때, 딱 좋은 레시피랍니다.
재료
복숭아 8개
물 1.2L
설탕 200g (스테비아 100g)
조리과정
복숭아를 베이킹소다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예쁜 색감을 위해 껍질도 같이 조릴 거라 털 제거가 중요해요!
될 수 있으면 껍질을 건져내기 쉽게 끊지 않고 깎아줄게요.
복숭아를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끓는 물에 복숭아 껍질을 먼저 넣고, 이어서 복숭아도 넣어줍니다.
설탕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복숭아를 집어서 살짝 투명해지고 말랑해지면 껍질을 꺼내줍니다.
이제 깨끗이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줄게요.
열을 식힌 후 냉장고에 숙성하러 들어갑니다.
다음날 -
하루 숙성된 시원한 복숭아 조림이에요.
시원하게 그냥 먹어도 되고, 빙수나 요거트 위에 토핑으로 얹어도 너무 좋답니다.
저는 그릭요거트에,
복숭아 조림을 얹고,
그래놀라로 토핑!
브런치 카페 메뉴에 있을 법한,
여자분들 좋아할 맛이랍니다..ꯁ
잘 챙겨 드시고, 좋은 날 되세요 :)
Musikempfehlung
흔히 복숭아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달콤함이 떠오른다.
이 노래에서의 ‘Peach’ 역시 따스함과 달콤함을 상징한다.
Everything's looking peach now
불완전함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하는 존재,
혼돈 속에서도 감정적 균형을 이루는 상태.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추구하며 살아간다.
그 여정 속에서 느끼는 기쁨과 슬픔. 고요와 혼란을 모두 받아들일 때, 비로소 더 깊은 평화와 이해에 다가설 수 있다.
모든 인생은 불완전하다.
하지만 그 불완전함 속에서도 우리는 자신만의 고유한 빛을 찾아가는 길 위에 서 있다.
오늘도 그 길 위에 한 걸음을 내딛는다.
Peach
https://www.youtube.com/watch?v=Eiht451O8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