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함'이 '특별함'을 없앤다.

하루 숨 part2 03 |

by 꼼꼼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한다고 해서 그것이 특별함이 되는가?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특별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의미’는 누구의 의미이며

‘다름’은 무엇을 위한 다름이냐.


알고 보면 다 나 혼자만의 뇌피셜 아닌가?


조금 더 생각해 보니.


아니, 산다는 것이 꼭 특별한 것을 만들어야 하는 부담이 있는 건가?

특별하고 새롭고 뭐 그래야 되나?


특별한 것을 해야겠다고 하면서

정작 나를 잃어버리거나, 나의 가족에게 소홀해진다면,

굳이 그 특별한 것을 해야 하나 싶다.


특별한 것을 하는 특별한 사람이 되어가면서도

특별한 것을 잃어버리는 인생의 부조화라니… 헐~


보이는 것에 특별함을 추구하다

보이지 않는 특별함을 모조리 갉아먹는 인생은 되지 말아야겠다.


요즘 너무 진지하게 살고 있다.

그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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