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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na Oct 16. 2024

무지개 장미

지난밤 꿈속에서


지난밤 꿈속에서 무지개를 보았어요.

나는 마음이 아팠어요,
사랑 때문에 앓고 있었으니까요.

나는 기도했어요.

; 오, 하느님 차라리 사랑을 모르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한데 무지개 곁으로 멋진 신사가 등장하는 것이었어요.
신사는 마술사였고, 마술 지팡이를 무지개 쪽으로 들어 올렸어요.
곧 무지개가 신사의 마술 지팡이에 똘똘 뭉치면서 장미가 되었어요.

무지개 장미가!



*


저기요...
그대의 눈빛, 눈짓을 사랑했어요.

내 손의 반지 자국을 보며 자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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