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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na Oct 16. 2024

영롱한 빛의 탄생

그 아이는 이름이


그 아이는
이름이 생겨나기 전에
노란 장미였어요.

그건 영롱한 현재의 꿈이었어요.
그건 별의 탄생이었고요.

그건 태양의 시선을 사로잡은 미모였죠.

오, 그건 더는 알 수 없어요.
지금 서쪽하늘에서 동쪽 하늘로 흐르거든요.

무수히 신비로운 아름다움이기에…




*


별의 언어는 마음을 헤아리는,
아주 순수하고 아름다운 언어야.

네게는 맑은 아름다움이 있어.
그 맑은 아름다움은 맑은 물과 같아서

주변의 모든 것을 비추어준단다.

; 가장자리에 있는 작은 별들을 놓치고 만다고?

별의 언어는 제때에 네 곁으로 다가오니 아무 걱정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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